[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6일 성북구재가노인복지기관(서울 성북구)에서 복무하며 헌신과 성실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기관 발전에 기여한 손영국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영국 사회복무요원과 서울병무청, 성북구재가노인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성북구 복지기관에서 어르신 송영, 물품 운반, 취약가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손영국 요원은 부여된 임무 외에도 행사사진 촬영 등 기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손영국 요원은 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평소 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댁에 화재가 났을 때 직접 현장에서 안전 확보에 나섰고 화재 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였다.
성북구재가노인복지기관 관계자는 “손영국 요원은 각종 행사나 지원현장에 누구보다 일찍 나와서 준비하는 등 매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와 따뜻한 마음이 기관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손영국 요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그분들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기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기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표창을 전수한 김미경 서울병무청 복무관리과장은 “손영국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의무를 넘어선 헌신과 성실한 태도로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며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가 다른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