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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인천교육종단연구 12월 시작…학생 성장·발달 10년간 추적 조사

  • 등록 2025.10.10 10:00:59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10년간 추적 조사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초·중·고등학교 221곳, 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인천교육종단연구 1차 연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87곳) 4학년 3천500명, 중학생(66곳) 1학년 3천500명, 고등학교(68곳) 1학년 3천명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지역을 도농복합, 원도심, 원도심·신도심 혼재 지역으로 나눈 뒤 무작위로 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에서 2학급을 뽑았다.

 

2034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연구는 수도권이면서도 섬과 농촌이 함께 있는 인천의 특수한 교육 환경에 따른 지역 간 교육 격차 등을 해결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1차 연도 조사에서는 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생활 실태, 역량 발달 수준, 교육 정책 인식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이 진행된다.

일부 학생은 학교 교육 경험이나 진로·진학을 주제로 소수가 모여 심층 토론하는 '초점집단면접'(FGI)에도 참여한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시교육청 중점 정책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를 바탕으로 한 학습역량(관찰, 질문, 탐구, 행동)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역량 검사도 받는다.

부모, 교사, 학교장 등도 학생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연구에서 매년 수집된 학생 데이터를 토대로 역량 검사 수치화, 성장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 수능 개편 등 교육 정책 변화의 중심에 있는 세대"라며 "연구를 통해 인천 교육 현장에 적합한 장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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