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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7개월 만에 최고치인 1,475.6원… 외국인 매도에 7.7원 올라

  • 등록 2025.11.21 16:10:18

 

[TV서울=이천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21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에 1,470원대 중반으로 마감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7원 오른 1,47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으로 출발했다가 오후 1시 15분경 1,469.2원까지 상승 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마감 직전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지난 13일 장중 고가(1,475.4원)를 넘어 1,476.0원을 터치했다.

 

장중 최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9일(장중 1,487.6원·종가 1,484.1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21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으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고평가 우려가 재점화되며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벌어진 점이 국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나스닥 지수는 2.15% 각각 하락했다.

 

특히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5% 넘게 상승했다가 3.15% 하락 마감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지 못했다. 9월 비농업 일자리가 11만9천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실업률도 4.4%로 상승했다.

 

 

달러는 강세를, 엔화는 약세를 지속 중인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081 수준으로 전날보다는 0.16% 내렸지만 사흘째 100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1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1.76원보다 7.42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35엔 하락한 157.15엔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이날 국회에서 인플레이션 등을 전제로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서울병무청, 장위초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21일 성북구 소재 장위초등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복무 태도로 장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제 사회복무요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장위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9월 퇴근을 하던 중, 가정에 귀가하지 않고 있는 담당 장애 학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늦은 시간대에 정확한 집 위치를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서성이고 있는 학생을 목격한 이희제 요원은 즉시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학생을 돌보다가 인계까지 했다. 장위초 관계자는 “이희제 요원은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대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보호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학교와 학부모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요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희제 요원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든 장애 학생들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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