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새해 벽두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여전히 일부 산간도로 통행과 한라산 탐방이 통제되고 있다.
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 기준 산간도로인 1100도로(축산단지∼구탐라대사거리)는 대·소형 차량 모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교통 통제 상황은 제설작업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라산 탐방은 이날도 7개 탐방로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제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적설량은 삼각봉 26.3㎝, 사제비 24.8㎝, 영실 19.1㎝, 어리목 18.4㎝ 등을 기록했다.
산지 외 지역은 한남 6.8㎝, 가시리 6.1㎝, 산천단 5.6㎝, 새별오름 4.2㎝, 표선 4.1㎝, 유수암 3.7㎝, 색달 3.8㎝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제주 산지에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점차 올라 이날 낮 최고기온이 8∼11도를 보이는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