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유동광고물 정비용역 시행,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등 불법광고물 정비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1년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노력에 대한 종합평가로,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등 3개 시책 8개 지표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구는 평가기간동안 불법 고정광고물 152개를, 현수막 24,062개, 입간판 1,279개, 에어라이트 283개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25,624개를 정비했다.
특히, 민‧관‧경 정책협의회 구성,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불법광고물 정비, 단층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광고물 정비 기동반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로부터 내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됐으면, 이를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에 활용한다는 포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