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1.5℃
  • 박무대전 -2.4℃
  • 박무대구 -1.6℃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0.2℃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6.6℃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포토


[TV서울]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청년정책 박차

  • 등록 2016.12.21 14:14:54


[TV서울=장남선 기자] 강동구가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며 자립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5월 제정한 「청년기본조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바탕으로 ‘엔젤공방’, ‘명일전통시장 청춘 마켓’, ‘청년르네상스사업(강동청년 365coop)’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엔젤공방 2, 3, 4호점 합동 개소식>이 열린다.

'엔젤공방’은 성내동 변종카페 거리에 청년공방을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성내도서관 부근(성안로)에서는 변종카페 36개소가 불법․탈법 영업을 해왔다. 이로 인해 민원도 많이 발생했다. 변종카페를 내보내고 거리를 변화시킬 방법을 고민하던 구는 공방거리 조성이라는 대안을 찾았다. 창의적인 아이템과 열정을 가졌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해 개성있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구는 카페가 입점해있는 건물주와 꾸준히 협의하여 카페를 내보내고 엔젤공방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구에서 건물 리모델링, 임대보증금, 월 임대료 50%와 컨설팅 ‧ 홍보를 지원하고 청년창업주를 모집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가죽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공방 1호점 (주)코이로를 오픈하며 변종카페 거리의 변신이 시작됐다. 지역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건물주들이 엔젤공방 1호점의 모습을 보고 서서히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며 2, 3호점 ‘사과나무 공방’ ‘겨울과 봄 사이’ 공방도 10월 잇따라 개장했다.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4호점 ‘시와 저’ 공방도 26일 오픈한다. 내년에는 7개의 엔젤공방 입점을 추진하고 분기별 엔젤공방의 날을 추진해 상인 간 소통을 도모한다.

구는 ‘청춘 마켓’과 ‘강동 소셜프랜차이즈 사업(강동청년 365coop)’ 추진을 통해 청년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나섰다. 청춘마켓은 명일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색적인 먹거리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6월 명일전통시장 내 5곳의 디자인 거리가게를 신규 조성해 제공(보증금, 임차료 없음) 청년 소상공인을 유입시켜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판매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5명의 청년들이 오코노미야끼, 수제햄버거, 와플 등 5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과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강동 소셜프랜차이즈 사업(강동청년 365coop)’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고전하고 있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요식업 경험이 있는 청년 4명을 채용하며 출발했다. 관내 영세식당 2,214개소를 조사, 사회적 경제와 접목하여 지역상권 상생방안을 모색 중이다. 내년에는 커피전문점, 제과점도 지원하여 특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2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덕전통시장 야시장에서도 청년들이 활약이 눈부시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이동형 매대 20개를 설치, 청년상인들이 특색있는 먹거리, 악세서리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엔젤공방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나아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꽃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