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가 2017년 서울시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에서 총괄하는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부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마포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 운영기관 선정
서울시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서 총괄...뮤지컬 통해 협동심, 자존감 형성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경예술교육센터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것으로 마포구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희수)가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부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해애도 ‘2016 우리동네 예술학교 With 망원’이라는 주제로 약 6개월 동안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주 2회 수업을 통해 음악과 안무, 연출에 대한 정기 교육 진행 후 특별교육인 공개수업뿐만 아니라 서울동교초등학교 ‘동교행복나눔축제’, 자체발표회인 ‘The 사랑’, 통합발표회였던 ‘2016 서울하모니페스티벌’ 등의 발표회에 참여하는 등 총 35회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4월 8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30명 모집, 4월 13일 오디션 통해 최종 선정
매주 목요일 3시간 수업...뮤지컬 기본교육·공연관람 등 총 30회기 진행
이번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4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전문 강사진과 함께 뮤지컬 기본 교육과 음악, 안무 등 각 파트 연습의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5월에는 뮤지컬 정기공연 관람으로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 형성에 도움을 주고 뮤지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향상발표회 공개수업으로 뮤지컬 정기교육 중간발표를, 8월에는 서경대학교에서 여름 캠프를, 10월에는 마포아트센터에서 자체발표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여 지원자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참가자는 4월 13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mwyouth.org)에서 지원서류를 작성한 후 내방해 신청하거나 이메일(yeojjeong@naver.com)로도 신청 가능하다.
우리동네 예술학교와 관련해 기타 사항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070-8740-4833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학생들이 예술교육에 참여해 자연스레 사회성을 키우고 뮤지컬을 배움으로써 예술적 사고능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