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제1기 중랑 케어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개강한 이 과정은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의 업무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요양보호사들이 노인 돌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포함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어르신 맞춤 의사소통 기술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 ▲치매환자 인지활동 프로그램 ▲노인 영양관리 등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 ▲유용미생물(EM) 생활용품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향상은 물론, 정서적 회복까지 도모한다. 지난 25일 열린 3회차 강의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손으로 가방을 만들며 평소 현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TV서울=이천용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2025년~2029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강북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만 8,158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21년~2023년 평균 발생량인 2만 2,744톤 대비 약 21% 감소한 수치로, 연간 약 900톤씩 감량하는 셈이다. 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에는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매년 확대 보급하고, 공동주택에는 RFID 종량기 및 대형감량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소형음식점의 경우 전용용기 납부확인증 방식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해 잔반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연 2회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사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24일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내일(27일)부터 28일까지 동남로 및 상암로 일대 구간에 대해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상암로와 동남로 사고현장 주변 보도구간과 이면도로에 대한 지하공동 정밀 탐사를 실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오는 28일까지 상암로 및 동남로 구간에 대한 지하공동 정밀 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하여 노면하부에 대한 공동탐사용역으로 진행된다. 우선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로 해당 구간에 대해 전반적인 탐사를 실시한 후, 공동으로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정밀 탐사를 실시한다. 정밀 탐사에서 공동이 확인되는 위치에는 천공을 통해 공동의 유무를 확인하고 영상촬영(내시경)으로 규모를 조사한다. 이렇게 발견된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4년 연속 서울시 공모사업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에 선정되며,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민간 체육시설을 연계해 유아들에게 규칙적인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2022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참여 기관들의 높은 만족도에 대상과 운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예산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참여 어린이집을 12개소 늘려, 총 46개소 1,300여 명의 유아가 스포츠단 활동을 하게 된다. 체육시설도 14개소 추가하여, 총 24개 시설에서 95개 반을 운영한다. 유아 스포츠단은 오는 8월까지 활동하며, 실내 풋살, 태권도, 줄넘기, 합기도 4개 종목을 체험한다. 구는 4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운영시설에 인증패를 전달하여 참여하는 민간 체육시설의 자긍심을 높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연속 선정은 영등포구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꾸준한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27일 총파업과 행진을 예고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3차 긴급 집중 행동'의 일환으로 '전국 시민 총파업'을 열겠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연차, 반차 등을 내고 광화문으로 모일 것을 요청했다. 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및 행진과 연계된 일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하루 총파업을 하고 오후 3시 용산구 서울역과 세종호텔 농성장이 있는 중구 명동역 1번 출구, 서울고용노동청에 집결해 오후 4시 본대회가 열리는 동십자각으로 행진한다. 비상행동은 서대문구 신촌역 5번 출구와 종로구 혜화역 3번 출구에 오후 2시, 서울역 12번 출구에 오후 2시 30분에 모여 광화문을 향해 행진하다 민주노총 대열과 중도 합류한다. 이후 비상행동은 오후 5시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주의 수호 전국 시민총파업' 집회를 이어간다. 이와 별도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에서 오후 7시 '촛불문화제'를 연다. 이날 문화제에는 가수 이승환이 특별 출연한다.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27일 오전 6시 5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1천180세대가 출근·등교 시간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30분 만인 오전 7시 25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고압 전선에 무언가가 접촉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구가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을 담은 장기 발전 방안으로, 인구·토지·교통·환경 등 각종 계획 수립 때 기본 방향이 된다. 구는 먼저 '행복한 동행,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서초'를 미래상으로 ▲ 융복합형 중심지 및 일자리 육성 ▲ 녹지 보행 네트워크 구축 ▲ 문화가 숨 쉬는 명품주거도시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구는 파급효과와 주민 수요를 반영해 6개 분야의 핵심 추진전략 10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산업거점을,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를, 교통·보행 분야에서는 사람 중심의 보행·대중교통 통합형 네트워크를 각각 구축한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생활권 공원을 복합여가문화 거점으로 전환하고 수변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양재역 일대를 복합도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강남대로변에는 복합도시를, 대규모 저이용 부지에는 복합거점을 각각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주거·안전 분야에서는 서초형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보행일상권 실현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파리·오목공원 등 3곳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운영에 이어 배달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 '스마트 로봇존'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로봇존은 도시환경과 구민 편의를 위해 로봇, AI, 자율주행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설치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개미')의 시범운영을 했고, 작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의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도입하게 됐다. 배달 로봇 서비스는 양천·오목·파리공원 인근의 상권과 연계해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고객이 로봇 배달 플랫폼(앱)을 이용해 주문·결제하면 가맹점주가 호출한 로봇이 식음료를 픽업해 배달한다. 구는 서비스 운영에 앞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배달 로봇 작명 공모 이벤트'를 다음 달 2일까지 추진한다. 구청 홈페이지 배너 또는 구청 로비에 전시된 로봇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는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6일 주한대사부인회 15명을 초청해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강남구 의료관광 소개, 느리게 나이 들기를 주제로 한 메디컬 토크쇼, 퍼스널컬러 클래스, 피부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협력 의료기관 4곳 방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의료관광 수요를 되살리고자 압구정동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새로 단장해 의료관광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도 4월 골든위크와 5월 노동절 기간을 겨냥해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4개국어로 운영 중인 '메디컬 강남' 플랫폼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협력 의료기관이 가진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국회의원 10명 중 8명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31명(77.3%)이다. 22대 국회에서 재산이 늘어난 의원 비율은 작년 3월 공개된 21대 국회 2024년도 재산 신고내역의 35.4%보다 상승했다. 재산이 5천만원 미만 증가한 의원이 36명(15.6%),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33명(14.3%),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149명(64.5%),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12명(5.2%), 10억원 이상이 1명(0.4%)이다.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총 162명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으로, 전년 대비 19억8천535만7천원이 증가한 360억3천571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매각대금, 임대 수입, 금융이자 등으로 예금액이 상승한 것이 반영됐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서초구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 등이 반영돼 전년보다 9억4천149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