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유암코(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상돈)는 3월 25일,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전몰·순직군인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인 유암코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 초·중등 전몰·순직군인 자녀 18명에게 2,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유암코는 2023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보훈가족 김장김치 지원사업(2023년 420가구, 2024년 800가구)을 펼쳐왔으며 점차 그 지원 규모와 분야를 늘려나가고 있다. 서울보훈청은 이 행사에 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단순한 정부의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영웅과 그 유족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만드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유암코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국민, 기업, 단체 등 사회공동체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예우하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6일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공사'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7호선을 북쪽으로 잇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양주 고읍∼포천 군내면) 구간이다. 총사업비 1조5,067억 원을 투입해 본선 16.9㎞와 정거장 4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개통 목표는 오는 2030년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포천·양주에서 의정부나 서울 도봉산역까지 버스로는 62분 걸리던 것이 38분대로 줄어들어 출퇴근 등 통행이 편해진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수도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광위는 203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보완을 위한 광역환승센터, 광역·혼잡도로 시설 확충 및 K-패스 확대 등을 통해 광역교통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한 권한 대행은 이날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들도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국무위원들께서는 소관 정책에 대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적시에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67만 원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는 이보다 평균 30만 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천만 원 기준으로 평균 월세는 67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만 원(1.4%) 오른 수준이다. 구별로 들여다보면 서울 평균 시세 기준을 100%로 봤을 때 강남구가 146%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원룸 평균 월세는 97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30만원 더 비쌌다. 이어 용산구(121%), 성동구(116%), 서초구(115%), 중랑구(111%), 영등포구(110%), 금천구(107%), 강동구(105%), 양천구(103%), 관악구(102%), 마포구(101%)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봉구(65%), 노원구(71%), 강북구(80%), 구로구(855), 서대문구(86%), 종로구(89%)의 6개 지역은 서울 평균의 90%를 밑돌았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 원으로 전월 대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단서 발급비를 신규 등록장애인 전체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진단비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1일 공포했다. 그동안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장애인 진단·검사비 지원 범위를 관내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구민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애를 조기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이며, 진단서 발급비는 최대 4만 원, 검사비는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단, ▲장애정도 심사 결과 미해당으로 결정되거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다른 법령 등에 따라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 예외에 속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강남구 내 등록장애인은 1만 546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많다. 구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으며,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장애 체력단련실을 조성하고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2025년 수해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4월 25일까지 지역 내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전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2025년도 우기를 대비하여 지난 2월 27일부터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과 공사장,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해 풍수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223개소이다. 하천 및 수방시설물은 △하천 5개소 △소하천 2개소 △빗물펌프장 5개소 △빗물받이 1만 9,816개 △하수관로 336km △하수맨홀 1만 982개이고, 풍수해 취약시설은 △민간 공사장 6개소 △공공 공사장 28개소 △사면시설 52개소 △도로시설물 26개소 △돌출시설 37개소 △지하시설 60개소이며, 각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2단계로 나누어 점검을 강화한다. 먼저 1차 점검(2월 27일~3월 21일)은 담당 부서장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이어 2차 점검(4월 1일~3월 25일)은 1차 점검에서 미조치된 사항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3월 21일,‘통합돌봄 시행에 따른 돌봄 종사자의 역할 정립’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과 함께 여성신문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돌봄 종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들의 전문성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돌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과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아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돌봄 종사자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보살핌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과 맞닿은 인도에서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4공구 현장과 인접한 남구 봉선동 한 도로가 갈라졌다는 민원을 지난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갈라짐 현상은 물이 잘 스며드는 콘크리트 재질인 투수콘에서 100여m 구간에 걸쳐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 사고나 지반 침하, 땅 꺼짐 현상 등의 추가 피해는 없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전날 현장 조사를 한 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좁아진 차로를 늘리기 위해 과거 화단 등으로 사용했던 인도를 차도로 바꾸는 과정에서 갈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러한 내용을 광주도시철도본부에 전달했고, 도시철도본부는 인도의 투수콘을 복구하는 작업을 전날부터 시작했다. 남구 관계자는 "혹시 몰라 차도·인도 아래에 매설된 우수관로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복구 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시작된 2019년 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광주도시철도본부에는 2천691건의 공사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교통 불편이 862건으
[TV서울=박양지 기자] 여의도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 운영 방식이 4월부터 달라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4월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고 다자녀 할인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첫선을 보인 지 약 7개월 만에 3만 명이 탑승하며 서울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대기로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을 통해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수 있다. 예약 가능 시간도 늘고 정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6회차·정원 120명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9회차를 예약할 수 있고 정원은 270명으로 늘어난다. 관광 성수기인 4∼6월, 9∼11월 주말에는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더 많은 어린이와 다자녀 가족이 서울달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존 소인(3∼18세, 2만원) 요금을 어린이(3∼12세, 1만5천원)와 청소년(13∼18세, 2만원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영등포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부터 시작되어 산모와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3,443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6개월 이상의 거주 요건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일 기준 산모의 거주지가 영등포구이고, 자녀의 출생신고지가 서울시라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다태아 출산 시 쌍태아는 200만 원, 삼태아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건강 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등이 가능한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가능하며, ‘서울맘케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임신‧출산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