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 산불 진화용 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헬기 조종사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 씨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에서 철도여객 및 화물 운송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현재 17개 역에 사회복무요원 156명이 복무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이날 근무지 역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수도권동부본부장에게 청년들이 조기에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배정 소요 확대를 협의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복무 중 고충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권익보호를 위해 복무기관과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26일 반도체주 강세에 1% 넘게 올라 2,6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13포인트(1.08%) 오른 2,643.94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8포인트(0.47%) 오른 2,628.09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66.3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01억원, 2천6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6천8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68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에 경기 우려가 커지며 상단이 제한된 것과 달리 상승폭이 큰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대상 관세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며 안도감이 유입된 데다,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압력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삼성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경남 산청과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산불과 집중호우 당시 각각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 왔다. 올해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발생시 가전·태블릿·PC 등 100만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했고,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시에도 구호 성금 등 총 3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6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종선, 이상훈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글로벌 혁신·연구개발(R&D)·구매·생산·품질 등을 담당하고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세일즈와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다. 안 대표는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사장 겸 ES(에너지 설루션)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대표는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에서 중국, 유럽 등 주요 지역 본부장을 맡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한국타이어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경영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8개 안건이 가결됐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14위로 22주 연속 '핫 100'에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핫 100' 8위로 처음 진입한 '아파트'는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연초 반등해 최고 3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하고 있다.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20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진입했다.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는 52위, 리사의 솔로 1집 '얼터 에고'(Alter Ego)는 125위에 자리했다. 걸그룹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은 앨범차트 9위로 데뷔했다. 르세라핌이 '빌보드 200'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핫'은 르세라핌 멤버들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뜨거운 태도를 표현한 앨범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6·3·3 원칙(1심은 6개월, 2·3심은 3개월 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판해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2심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항소심 법원의 논리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사안을 가지고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허위 사실 공표로 수많은 정치인이 정치생명을 잃었는데 어떻게 이 대표는 같은 사안인데도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지 제가 법조인 입장에서 봐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에서 하루빨리 이 부분이 허위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 법적 논란을 종식해주길 바란다"며 "대법원에 가면 파기 환송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백현동
[TV서울=이천용 기자] (사)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3월 25일 오후 4시 부천 세이브존 9층 라비에벨홀에서 출범식과 함께 박창완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규식 대한생활체육회 총재와 협회 임직원, 파크골프 동호인, 연예인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박창완 회장의 취임과 파크골프협회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협회기 전달, 협회 창립 취지 설명, 향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취임사 및 감사인사, 임명장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위촉장 구여 및 해외지부 임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연령층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파크골프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지역발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예인으로 구성된 특별팀 ‘탐나 파크 골프단’(단장 소명)의 창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명 단장과 김명국·황기순 부단장을 비롯해 코미디언 김정열, 김병찬 아나운서, 가수 강진·요요미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
[TV서울=곽재근 기자]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을 촬영해 후배 이성 선수 A에게 보여줬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전 피겨 여자 싱글 국가대표 B가 선수 지위를 회복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김정민 부장판사)는 25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선수 B가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B가 이해인의 신체를 촬영한 행위가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B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이해인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불법 촬영을 하고 해당 사진을 당시 이해인과 연인관계이던 A에게 보여준 혐의로 연맹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B가 A에게 이해인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봤다. 또 B가 해당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해인이 '성희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한 점도 B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법원의 판단으로 자격정지 징계 효력이 정지되면서 B는 오는 12월께 예상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