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직권을 남용하거나 법률을 어겨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 처벌 규정을 명확하게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선거 범죄와 관련해 질문·조사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는 신분을 표시하는 증표를 제시하고 소속과 성명을 밝히고 목적과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어긴다 해도 공직선거법에 처벌 규정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다. 개정 법률안은 각급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법률을 위반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 의원은 "직권남용 행위가 선거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지만, 현행법에는 이를 직접 처벌할 명확한 조항이 미비했다"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절차와 법률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함으로써 더 신뢰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서울 강서구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을 찾아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LG, 네이버, 카카오 등 AI 관련 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열어 AI 산업 발전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 간담회에는 AI 모델·서비스·반도체·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및 초거대AI추진협의회, 학계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분명 이번 공연이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레코드 취입도 안 할 것입니다. 다만 전통 가요의 맥을 잇는다는 뜻에서 제가 조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방송국에 나갈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니 단을 내리지(은퇴 선언)는 않겠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다음 달 고별 공연으로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이미자는 다음 달 26∼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별 공연 '맥(脈)을 이음'을 열고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5일 밝혔다. 이미자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것(내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노래할 수 없게 됐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은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 가요가 사라지지 않도록 대(代)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이 사람과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해준 제작사가 있었다. 덕분에 조용히 이 공연으로 (가수 인생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
쥐띠 48年生 오늘은 혼자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다잡으면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60年生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해요. 72年生 무슨 일도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84年生 자신의 힘에 부친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소띠 동료에게 부탁을 해 보세요. 96年生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는 것이 내일을 향해 나가는데 도움 돼요. 08年生 주변의 친한 친구의 이별 소식에 함께 슬퍼할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으면 마음이 안정돼 일들이 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61年生 갈 길은 멀어도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73年生 이 고비를 넘기면 밝은 빛을 보게 될 것이니 행복이 다가올 것입니다. 85年生 성과가 다소 저조하다고 생각이 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크게 목표를 세우지 말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게 좋아요. 09年生 실수를 피하려면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 보면 좋아요. 62年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 소재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개선 관련 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들어 서울시가 산업, 경제, 민생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규제철폐’에 나선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현실을 짚어보고 핀테크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25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를 비롯해 비해피(대표 이도경), 왓섭(대표 김준태), 유동산(대표 오준식) 등 핀테크 스타트업 등 9개 사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의도 내 핀테크랩 공간 확대, 핀테크 산업 투자 유치 노력,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 영테크 사업 연령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핀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기까지 수많은 규제의 장벽을 넘어오며 힘들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온 것으로 안다”며 “오늘날 정부에 요구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기업을 보듬고 성장시키는 일인 만큼 앞으로 ‘서울시’가 규제개선을 비롯해 핀테크 기
[TV서울=박양지 기자] 원/달러 환율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강경 발언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3원 내린 1,454.5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5%의 관세를 부과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일부 경감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은 7.8원 내린 1,454.0원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한 직후인 오후 12시 8분께 1,460.4원까지 낙폭이 축소됐으나, 오후 들어 다시 개장가 부근으로 돌아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0.13% 하락한 105.5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61원보다 6.32원 하락했다. 전날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원/엔 환율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 내린 149.65엔이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시청에서 '2025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서울 안보와 통합 방위 태세 확립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수도방위사령관 직무대리,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고도화되는 북한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한미동맹 등 국제사회 협력과 함께 자강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서울형 방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을 비롯한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반도체 산업 주 52시간 근무제한 예외' 문제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요청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류진 한경협 회장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경제 간담회'를 진행했고,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우선 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를 명시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경협은 "일부 쟁점이 있지만 대타협의 물꼬가 터졌으면 좋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표는 "총 노동시간을 늘리지 않되 추가 근로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현행 제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조치 등이 필요해 보인다"는 기존 민주당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민주당은 현재 근로시간 예외를 명시하지 않고 산업체 지원방안만 담아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되, 주 52시간 예외 문제는 현행 제도를 활용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 측에서도 '52시간 예외 특별법 명시'가 필요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언급도 함께 했다고 조 수석대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청 앞에 세워져 있던 오세훈 시장의 관용차 문을 열고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대문경찰서는 5일, 오 시장의 차에서 회의자료,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여성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A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자택에 찾아갔고, 이날 오후 2시경 임의동행해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50분쯤 오 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오 시장의 관용차인지 알지 못 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시 훔친 회의자료도 시청에 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5일 오후 마포 추가 소각장 저지를 위한 주민서명부를 서울고등법원에 직접 제출했다. 주민서명부에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 38,000여 명의 염원이 담겼다. 서명부를 제출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대표와 함께 추가 소각장 백지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주민 대표와 관계부서 직원들은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열린민원실에 주민서명부를 제출하고 추가 소각장에 대한 강경한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시는 마포구와 마포구민의 절실한 외침을 받아들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실질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마포구는 37만 마포구민을 위해 추가 소각장 건립이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