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0만 원 대비 2배로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 운전자 사고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만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노인(면허반납일 기준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경우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가 제공하는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 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티머니 가맹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반가정에서 일정 기간 보호·양육하는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양육보조금 인상과 아동용품구입비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61억5,300만 원을 들여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가정위탁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위탁가정에 지원하는 양육보조금을 지난해보다 약 10% 인상해 7세 미만은 월 34만 원,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5만 원, 13세 이상부터는 월 56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장애아동 등을 돌보는 전문 위탁가정에만 지원됐던 아동용품구입비를 일반위탁가정까지 확대해 아이를 맞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용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초 1회 1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가정위탁가구도 실질적 양육자로 인정해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외출을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 영아 1인당 10만 원 택시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https://umppa.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또 보호 대상 아동의 가정형 보호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부성티에프시 조상형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납세와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 납세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날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마련했다. 부성티에프시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섬유소재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일괄 생산체제(제직, 염색, 후가공)를 갖췄다. 모범납세자 훈‧포장 수상자 및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조상형 대표이사는 소감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성실납세는 마땅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치 원로들이 5일 개헌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헌법개정 범국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무성·황우여 전 대표 등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회원들이 함께한다.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헌정회는 이날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개헌 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헌법개정국민행동, 지방분권전국회의, 헌법개정여성연대 등 7개 시민단체도 서명 운동에 참여한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분산 개헌은 이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시대적 요청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제7공화국 시대를 여는데 모든 국민이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헌정회는 6일 국회도서관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와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을 주제로 토론회도 연다. 헌정회는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도입 등의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께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강현규 주무관은 민원인을 안정시킨 뒤 차근차근 사정을 물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세종시 한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 이 여성은 아들 병원비로 쓸 돈 2천600만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에 투입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강 주무관은 크린넷에 투입된 쓰레기는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송돼 매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급히 폐기물 집하장에 연락했다.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60대 여성은 즉시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동했으나 24t 컨테이너 상자 안에 차곡차곡 압축된 쓰레기 더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은 돈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려 했으나, 아들 수술비라는 말을 들은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져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 상자를 넓은 공터로 옮긴 뒤 쓰레기를 쏟아 놓고 하나씩 하나씩 뒤지기 시작했다. 크린넷이 강력한 압력으로 쓰레기봉투를 빨아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경기 부천시는 이달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시가 보험료를 모두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 보험금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숨졌을 때 보장 금액이 1천50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500만원이 늘었다. 폭발, 화재, 붕괴 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경우에도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사망하거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다쳐도 치료비를 받는다. 개 물림 사고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면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항목의 최대 보장 금액은 1천500만원이다. 부천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자동으로 이 보험에 가입되며 보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보장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10종의 순자산 합계가 2조4천억원으로 올 연초 이후 두 달 만에 5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커버드콜 ETF는 파생금융상품(콜옵션)을 활용해 하락장 때도 일정 수익을 보전해주는 상품이다. 작년 연말 이후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은 6조7천억원에서 8조원으로 불어나 증가율이 약 22.9%에 달했다. 회사 측은 자사 커버드콜 ETF의 성장률이 전체 시장 수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올해 순자산이 1천억원 이상 증가한 커버드콜 ETF 5개 중 4개가 삼성운용 상품이었다고 전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커버드콜 전략의 진화와 기초자산의 다양화, 월분배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 폭증 등 덕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삼성 KODEX는 해외 지수/주식/채권은 물론 국내 지수/주식 연계형 커버드콜ETF 상품을 계속 개발해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상승해 2,5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1포인트(0.96%) 상승한 2,553.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79포인트(1.19%) 오른 746.69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관세 부과까지 겹쳐 철강 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004020]이 경북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4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 1,200명 전원이다. 다만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는 희망퇴직의 특성상 실제 신청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노조 활동이 활발한 현대제철과 같은 회사에서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현대제철이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중국발 과잉 공급과 단가 하락, 트럼프 2기 관세 부과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탈출구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포항 2공장을 축소 운영해왔다. 중국발 철강 제품의 과잉 공급에 따른 단가 하락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등 영향이었다. 현재 포항 2공장의 제강 및 압연 공정 모두 기존 4조 2교대 체제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한 상태로, 제강 공정에서 쇳물만 생산하
쥐띠 48年生 욕심이 커지면 걱정도 늘어나니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에서 희소식이 들리고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72年生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모든 일은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돼요. 84年生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도전 정신이 약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96年生 오늘은 윗사람의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하루입니다. 08年生 오늘은 친척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하루입니다. 소띠 49年生 건강을 우선해야 하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나 과음은 피하세요. 61年生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는 일들에 대비해야 나중에 처리할 수 있어요. 73年生 힘이 들더라도 사소하게 일을 해 나가면 곧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85年生 동료들과 마찰을 피하려면 싫고 좋음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97年生 연인과의 생각 차이로 문제가 생긴다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09年生 현실적인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면 부와 명예가 따를 수 있습니다. 호랑이띠 50年生 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 일을 성실하게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게 좋아요. 62年生 재물운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지만 친구와 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