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3월 5일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결과, 서울지역 전체 유권자 197,194명 중 52,757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26.8%(직선 25.9%, 대의원회 9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분 선거인수 투표자수 투표율(%) 비 고 전 국 1,752,072 451,036 25.7 서 울 197,194 52,757 26.8 직선제 금고 중에는 관악중앙새마을금고(관악구)가 4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연희새마을금고(서대문구)가 39.3% 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금고명 선거인수 투표자수 투표율(%) 비 고 관악중앙새마을금고 8,043 3,520 43.8 연희새마을금고 3,541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4년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 전체 고용률, 여성 고용률 모두 4회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 2024년 상반기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역시 전체 고용률(15~64세), 여성 고용률(15~64세의 여성) 2개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서도 고용 창출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실이다. 취임 이래 최호권 구청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도시발전의 출발점’라고 밝히며 일자리에 대한 굳은 의지로 구정을 운영해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간 구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난을 겪는 기업에는 인력을 연결했다.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일자리 1만 3천여 개 창출을 목표한다.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와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장년과 청년에게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와 조경 기능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5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사장로 교차로에서 버스와 1t 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53)씨가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운전자 B(58)씨가 허리통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운전자 외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블록체인과 줄기세포 등의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뒤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기업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경찰청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그룹 회장 전모(68)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업 투자를 대가로 수익을 준다고 홍보해 투자자 100여명으로부터 5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직접 고소에 나선 피해자들의 피해금과는 별도로 경찰은 A그룹이 유사 수신 행위로 2천여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정보통신(IT)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로 분석됐다. 경찰은 2023년 2월에 금융감독원 수사 의뢰를 받아 A그룹의 유사 수신 행위에 대해 수사해왔다. 대전에 본사를 둔 A그룹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임대 서비스,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온천 글램핑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고 홍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은 1구좌(55만원)에 투자하면 매일 1만7천원을 지급해 월 수익이 100%에 달한다고 홍
[TV서울=이현숙 기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발효된 데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수입 농산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 가정의 식탁 물가가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고 미 언론이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이 과일과 채소, 설탕, 커피, 육류의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이미 하늘 높이 치솟은 미국의 식품 가격을 훨씬 더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기타 원예 상품은 일반적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대중적으로 소비량이 큰 설탕, 커피, 코코아, 기타 열대 농산물의 비중이 약 15%다. 멕시코는 특히 미국에 설탕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로, 통상 미국 설탕 수입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내달부터 미국이 농산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설탕을 비롯한 이들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또 근래 극심한 가뭄에 따른 목초지 감소로 농장에서 사육·공급되는 소가 5년 연속 감소, 195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호주·캐나다·멕시코·브라질·뉴질랜드에서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장기제대 복무군인의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시립과학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서울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총 4개 조례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이들 개정안은 공통으로 장기제대 복무군인에게 관람료 감면 혜택을 주는 규정을 신설했다. 장기제대 복무군인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사람을 말한다. 시립과학관과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은 이들에 대해 관람료를 면제한다. 현재 과학관은 일반 성인(개인)으로부터 2천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상설전시는 무료이나 특별·기획전시는 유료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돔, 목동운동장 등 시립체육시설은 입장료를 50%, 사용료를 30% 할인해준다. 시립체육시설의 입장료는 500∼1천원이며 사용료는 세부 시설과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이들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서울시는 제대
[TV서울=이현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인 '삶의 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경제대연정'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 지사는 이날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대표 박광온)과 '포럼 사의재'(공동대표 박능후) 주최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 이 나라는 내전과 같은 극단적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대연정' 방안으로 5대 빅딜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기회경제 빅딜'을 통해 대기업은 미래전략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노동자는 노동유연화와 정년 연장을, 정부는 규제혁신과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벌개혁은 필요하지만 대기업의 역할은 확대돼야 한다"며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외부자본 조달 제한(현행 40%) 등 관련 규제 대폭 완화, 과감한 투자에 따른 기업의 합리적 경영 판단의 경우 2년간 배임죄 면제 검토 등을 제안했다. 신속하고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대통령 직속의 전담기구 신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감세로 무너진 나라를 감세로 일으켜 세울 수 없는 만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비행 안전성 검증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면서 인천 초고층 타워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에서 추진 중인 초고층 건축물 사업들과 관련해 비행 안전성 검증을 완전히 끝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비행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서울항공청은 사업자 측이 기상 악화나 긴급 엔진 결함 등 비상 상황을 고려해 비행 안전성 검증에 대한 1차 용역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서울항공청이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2차 검증 용역 후 비행 절차 변경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비행 절차'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힌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이다. 비행 절차란 항공기가 각종 장애물로부터 충분히 안전을 확보해 관제 정보에 따라 계기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한 기동 방식을 뜻한다. 송도 6·8공구 초고층 빌딩과 청라시티타워는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관제 공역에 포함돼 비행 절차에 따른 안전성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시 미식 관광 분야 정책고문으로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대만 지역 의장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최 의장과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위촉된 최 고문은 2년간 국제 미식 행사 유치를 비롯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육성 등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 최 고문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실장이자 한식 연구 및 글로벌 한식 산업 자문(컨설팅) 전문기관 '난로유니온'의 의장으로 한식 분야 전문가다. 또 업무협약으로 시와 최 고문은 미식 관광도시 부산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 상호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노력하기로 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6일 정오와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고려대생들의 시국선언은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교수, 동문, 직원 등과 함께 공동으로 이뤄진다. 학교 측은 사전 집회 신청이 없었고 안전상 문제도 있다며 '불허' 입장을 전달했지만,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이나 시설물 파손 행위 등 학생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경찰의 협조를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고려대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이 가세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바 있다. 반면 한성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다. 한성대 재학생들은 오후 2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대학가의 시국선언은 신학기 개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들 집회에 '맞불'을 놓기 위한 찬반 집회가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