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숫가의 문화·관광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는 사이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만 빽빽이 채워지고 있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공구 호숫가에 있는 'C1·A12·M5' 블록은 2014년 매립 절차가 완료된 후 10년 넘게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다. 같은 기간 호숫가 일대 공동주택 용지와 주상복합 용지를 중심으로 총 7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빈틈 없이 들어선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6공구에서는 복합문화도서관, 박물관, 5성급 호텔 등 문화·관광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되고 있지만, 계속된 사업 지연에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C1 블록 문화시설 용지(1만1천㎡)에 예정된 복합도서관의 경우 인천경제청이 내부적으로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6공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로부터 대물 변제 방식으로 복합도서관을 넘겨받아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약에는 이르지 못했고 현재는 복합도서관 특성에 맞게 민간 자본을 유치해 생활체육시설 등 수익시설을 운영하는 방식을 들여다보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요일인 23일 강원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22.2도, 원주 23.8도, 강릉 27.8도, 동해 25.5도, 평창 22.6도, 태백 19.4도 등이다. 밤사이 동해안 시·군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오전 6시 기준 최저 기온은 강릉 27.6도, 삼척 27.3도, 양양 25.7도, 속초 25.3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기온은 내륙 31∼33도, 산지 29∼31도, 동해안 32∼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어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쇄신안을 논의한다. 지난 9일 출범한 혁신위는 ▲당헌·당규에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 포함 ▲최고위원 선출 방식 변경 ▲당원소환제 강화 등 3개 혁신안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혁신안 논의를 위한 의총을 열기로 했지만, 폭우 피해가 속출하면서 수해 현장 점검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의총을 연기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트럼프 "일본, 상호관세로 15% 세율 내게 될것"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혜택이 추가로 이뤄진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납부 유예 등 24가지 혜택 외에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3가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있을 경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해야 한다"며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 달라
[TV서울=곽재근 기자] 22일 대구 수성구 대청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기뻐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22일,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주요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 6곳의 누적 방문 횟수는 2억6천만 회, 페이지뷰는 22억5천만 회, 순 방문자는 1,220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뉴토끼'의 페이지뷰는 11억5천만 회로 이들 6곳 페이지뷰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이로 인한 피해는 약 398억 원으로 추산됐다. '뉴토끼' 운영자는 웹툰(뉴토끼) 외에도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 여러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사이트를 운영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뉴토끼' 운영자는 지난 2022년 수사망을 피해 일본에 귀화했다"며 "그를 잡기 위해 우리 정부가 여러 차례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지만, 일본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국민의 불법행위를 방관하고 있다. 운영자는 지금까지 불법행위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보다 못한 작가들이 직접 나서 범죄자 인도 송환을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서명 운동과 함께 오는 8월 11일 주한일본대사
[TV서울=박양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이 공개되면서 원작 웹툰 '파인'의 조회 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셋째 주(7월 14∼20일)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파인' 조회 수가 한 달 전인 6월 셋째 주(6월 16∼22일) 대비 약 58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6배 증가했다. '파인'은 '미생'·'이끼'·'어린' 등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러 모인 범죄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을 각색한 '파인:촌뜨기들'은 지난 16일 공개돼 한국·일본·대만의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에는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2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상담관은 학생들의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개인의 전공, 자격을 고려해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하고, 지원절차와 모집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생들이 군복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1:1 개별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상담을 통해 지원하려는 병과의 배점 기준과 가산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원하는 시기에 입대하기 위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