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감사원은 25일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변경 및 한강버스(리버버스) 사업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처리가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로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이들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감사가 추진됐으나 감사원은 사업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관련 감사보고서에서 "서울시장이 선거 공약으로 문래동에 건립할 것이라 했더라도, 선출된 이후 이에 구속돼 행정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의뢰 과정에서 서류에 허위 내용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오인하게 만들 의도가 있었다거나 이를 통해 부지를 졸속 변경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제2세종문회관은 당초 영등포구 문래동에 짓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나 오 시장은 여의도공원으로 부지를 변경했고, 국회는 그가 공약과 달리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작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지 변경에 대한 감사 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한강버스 사업 관련 별도 감사보고서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및 친환경인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26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청 자격을 6개월 이상 영업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금리도 연 1.5%에서 1.0%로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최대 2억 원, 도소매 및 기타 업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공공요금,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범위 내 선택상환(거치기간 1년 또는 2년)하면 된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내달 8일까지 국민은행 동작구청 지점(구청 신청사 2층)에서 사전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경제정책과로 방문해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 기업지원팀(02-820-9321)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증세 논의를 본격화하자 "여야 합의로 인하된 세율을 다시 올린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인과 개인이 열심히 활동하는데 세금을 많이 과세하면 다른 나라 기업이나 개인보다 위축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재작년 법인세를 1%포인트 내리기로 여야가 합의해 세율을 조정했다"며 "정상적 의회 활동을 통해 여야 합의로 이뤄진 세율 조정에 일방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건 국회에 대한 도전이자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율을 인상하는 걸 조세 정상화라 강변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세수 부족에 정부가 고민하는 건 이해하지만, 재고하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기업에 대미 투자 압박을 가하면서도 '이재명표 포퓰리즘' 공약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도 모자라 규제와 세금 폭탄으로 기업의 발목부터 꺾고 있다"며 "이쯤 되면 실용이 아니라 염치의 문제"라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5일 구청에서 20개 팀 실무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구청장 주관 ‘2025년 제1차 청렴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 및 조직문화 개선 등 7개 부문의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부서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다음 달 간부 공무원 중심의 청렴협의체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구는 전략적 리더십(청렴협의체)과 실무 실행력(청렴실무협의체)을 결합한 유기적 청렴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청렴 부평 구현’을 목표로 지난달 개최된 청렴협의체와 함께 청렴실무협의체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두 협의체는 간부공무원과 실무진이 연계된 이원협의체로 기능한다. 구는 올해 두 협의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렴정책 추진 체계 구축 및 업무 절차 개선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전국 상위 수준인 2등급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청렴은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닌 조직 전반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쿠팡은 25일 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측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소액주주 토론회에서 한국노총이 소통을 요청하자 쿠팡이 이에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사성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부의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대준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상호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 공감했으며, 구체적인 방안 협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쿠팡은 전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법 제도만으로 온전히 대체할 수 없는 갈등이 상존하는 만큼 노사 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노총과 쿠팡의 상호신뢰를 통해 택배 산업의 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부의장은 "노사 간에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화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또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A등급(최우수)을 받기도 했다. 동대문구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주민 참여형 실천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탄소 Talks 동대문’, 34만 전 구민이 함께하는 ‘워킹시티’ 실천 운동은 주민 주도형 기후 행동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이 주도하는 일방향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대문구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도시 구조와 생활 방식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7월 16일 한국에 입국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미국 피닉스한인회 진재만 회장이 출국일인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를 방문해 김용숙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진재만 회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사형수 진재만. 민주화 보상금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민주화운동기념관 앞에서는 “본인이 안기부에 의해 국내로 송환되었다면 이곳 남영동 분실에서 조사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때를 상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함 1천979명에 이르고 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다. 윤호중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낯 시
[TV서울=박양지 기자] 감성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 스펠라(Spela)가 여름 시즌을 맞아 ‘스펠라 리페어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SPF47 PA+++)의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의 마무리에 적합한 크림 제형이 특징이다. 또한, 독일 연구 기반 원료인 엑토인(Ectoin)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외부 환경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제형은 무겁지 않게 흡수되며, 스킨케어 직후 은은하게 남는 향이 기분 좋은 마무리를 더한다.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엑토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병풀추출물 등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과 은은한 향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데일리 크림이다. 스펠라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만큼, 기능성과 함께 사용감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며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편안한 보습감과 함께 데일리 케어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8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8월 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8월 5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할 수 있는 현역병 입영 제도로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7. 1. 1. ~ 2007. 12. 31. 출생자 중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