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 서울시 자치구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동주민센터를 동행센터로 개편한 후 자치구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12개월 동안 시행된 사업에 대해 운영총괄, 복지, 건강 등 3개 분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의 경우 총괄 분야에서는 △1인당 복지상담 건수 △복지공무원 교육 △인력 배치 실적이, 복지 분야는 △동행센터 우수사업 자체 추진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추진 △서울형 기초보장 △통합 사례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 분야는 △건강 스크리닝 실시 시적 △ICT활용 건강관리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는 통합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강화, 돌봄SOS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힘써왔다. 도시락 배달 등으로 통해 저소득 중장년 1인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의 학업 부담을 덜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을 신설하고, 5월 14일부터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서울 소재 330개교 고등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억 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그 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각 학교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공식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재단은 각 학교에서 제출한 지원 서류를 검토한 후 장학생을 최종 선발해 7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구의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우수한 복지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2023년부터 ‘동행센터’ 체계로 개편하고, 매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복지, 건강, 총괄 3개 분야와 9개 세부 항목,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실적별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건강 위험’ 및 ‘동행 복지’ 실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항목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14,033명,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3,752명을 발굴했다. 이후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긴급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건강 위험군 관리’ 항목에서는 초기 건강 스크리닝(선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가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는 중구체력인증센터가 중심이 되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함으로써, 구정 현장에서 활약하는 지역사회 일꾼들이 건강한 구정 파트너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통장과 클린코디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점 만점에 4.8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 대상과 장소를 확대했다. 먼저, 지난해 보다 참여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5개 동의 반장과 동행일자리 참여자 총 1,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중구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체질량지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7개 항목에 대해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구분된 인증서를 수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건강 고위험군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한 운동교실도 지원된다. 또한,‘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된다. 중구체력인증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구립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의 건강 돌봄 프로그
[TV서울=신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3일 산림청으로부터 서울 남부권역 최초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번 고시로 구는 공원여가 도시브랜드 힐링·정원도시의 핵심 인프라인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다. 관악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이자, 2023년 기준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산림형 공원이다. 구는 최근 산림 여가와 휴양에 대한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관악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품격 있는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정 고시를 받은 지역은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신림동 산117-24번지 일대 9필지로, 총 216,333㎡ 규모의 휴양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인 구는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오는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과 착공을 통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2023년 서울시 산림여가 활성화 기본계획’에서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구는 2026년까지 시 예산 총 107억 원을 확보할
[TV서울=박양지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는 (주)월드쥬스(대표이사 이한석)와 함께 ‘좋은이웃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월드쥬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한석 (주)월드쥬스 대표이사와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의‘좋은이웃 파트너스’는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후원에 참여한 기업에게 위촉된다. ㈜월드쥬스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한 후원을 진행해 ‘좋은이웃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월드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석 ㈜월드쥬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남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
[TV서울=곽재근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들의 사정은 좋지 않다.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림어업 고용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청년층은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하고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장기화하는 등 고용 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천 명 줄며 전달(-11만2천 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2019년 2월 15만1천 명 감소한 뒤로 가장 큰 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며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는 취업 유발 계수가 낮다”고 말했다. 취업자 규모가 400만 명을 넘는 제조업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내 9,565곳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첩부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첩부될 예정으로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와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하게 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 또는 철거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