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의회의원 출신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이 시대적 과제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한국외대 교수는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제 방안'을 주제 발표에서 국회에 발의됐던 지방의회법안을 분석해 법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같은 대학 전학선 교수는 '지방의회법의 필요성과 입법전략'에 대한 발제에서 국회의장·광역의회 의장 협의체 구성 등 6개의 입법전략을 제안했다. 발제 후에는 지방의회 관련 전문가들이 지방의회법 제정이 지방자치 발전에 미칠 긍정적 영향과 실효성 있는 입법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성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실현과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인 3월 4일, GTX-A 노선 중 작년 12월에 개통한 ‘서울~운정중앙’ 구간을 시승하고 종합상황처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GTX-A는 통탄역에서 수서역, 삼성역, 서울역을 거쳐 운정중앙역까지 총 연장 82㎞, 11개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며 이번 방문한 구간은 작년 12월 말 2단계로 개통한 경기 북부지역으로 서울역~운정중앙역까지 총 5개역 37.3㎞구간이다. GTX-A 2단계 구간에 운영 중인 전동차는 총 14편성(8칸/편성, 예비 4편성 포함)이 운영 중으로 최고속도 180km/h, 일 운행횟수 282회, 배차간격 6.25분~10분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2단계 개통 구간인 서울역 대합실에서 개통 현황에 대해 간단히 브리핑을 받은 후 ‘서울~운정중앙’ 구간 열차 탑승 및 전동차 내외부를 살펴보고 이어서 종점역인 운정중앙역 복합환승센터와 GTX-A 본사가 위치한 대곡역 종합상황처를 방문해 관제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GTX-A는 지하 40m 이상에 설치된 대심도 터널을 이용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인천·경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조직(TF)'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TF는 수도권의 철도 노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조율하기 위해 마련했다. TF 회의는 격주 단위로 열되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초기에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수도권 노선은 열차 운행이 서로 연계돼 있고, 다른 노선과는 지상에서 연결·분기돼 있어 기존 열차 운행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하화하는 작업의 난도가 높다. 또 지하화를 위해서는 서울 구로·청량리·이문 차량기지를 이전해야 하는 등의 다양한 기술적 쟁점이 있다. 아울러 TF는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비를 고려한 재원 분담 방안 및 수익 노선의 적자 노선 교차 보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 군 당국은 7일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상황 현장 조사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포천시와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는 피해 조사는 100여명이 투입돼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사고로 피해를 본 민가는 모두 58가구로 파악됐다. 이 중 18가구 40명은 인근 한화콘도와 모텔에서, 15가구는 친인척 집에서 하루를 지냈으며 26가구는 깨진 유리 등을 치우고 일시 귀가했다. 안전진단은 경기도와 국방부 전문가들이 주도해 진행한다. 안전진단에서는 전기시설과 가스시설의 안전 상태, 건물 구조물의 위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안전진단은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중점적으로 살펴 진행할 방침이다. 사고의 여파로 발행한 수도와 전력 시설 파손은 한국전력공사와 포천시 상수도사업소 등의 협조 아래 긴급 복구에 나서 지난 6일 오후 9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은 이르면 이날 오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는 "피해 조사는 피해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안전진단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지를 우선 고려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자율주행 관련 개발 업체인 ㈜포니링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경기도 화성시)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자율주행 정책과 관련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각 현장에서는 자율주행차량 등을 둘러보고 현장 보고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니링크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및 사업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서울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고령화와 인력난 해결을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자율주행과 관련해 지리정보 데이터 관리,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 인식범위, 중국의 자율주행 인증허가 제도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실증단지 화성 K-City에 방문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 Roii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차량을 직접 시승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해당 차량의 센서 위치와 돌발상황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직권을 남용하거나 법률을 어겨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 처벌 규정을 명확하게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선거 범죄와 관련해 질문·조사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는 신분을 표시하는 증표를 제시하고 소속과 성명을 밝히고 목적과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어긴다 해도 공직선거법에 처벌 규정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다. 개정 법률안은 각급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법률을 위반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 의원은 "직권남용 행위가 선거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지만, 현행법에는 이를 직접 처벌할 명확한 조항이 미비했다"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선관위 위원이나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절차와 법률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함으로써 더 신뢰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 소재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개선 관련 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들어 서울시가 산업, 경제, 민생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규제철폐’에 나선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현실을 짚어보고 핀테크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25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를 비롯해 비해피(대표 이도경), 왓섭(대표 김준태), 유동산(대표 오준식) 등 핀테크 스타트업 등 9개 사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의도 내 핀테크랩 공간 확대, 핀테크 산업 투자 유치 노력,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 영테크 사업 연령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핀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기까지 수많은 규제의 장벽을 넘어오며 힘들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온 것으로 안다”며 “오늘날 정부에 요구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기업을 보듬고 성장시키는 일인 만큼 앞으로 ‘서울시’가 규제개선을 비롯해 핀테크 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40·50대 유권자 대상 현안 및 정책 발굴 등을 전담하는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조기대선 국면을 앞두고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대전환의 시기,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논의를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사태 이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국격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됐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성장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특별위원회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초선 김준혁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 세대인 40대와 50대가 힘을 모아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조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직을 넓히고 정권 재창출에 이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가스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가스 사고는 총 36건에 달한다. 2020년 11건에서 2024년 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가스 사고는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2025년 가스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해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강서 만들기에 나섰다. 올해 안전점검은 가스 안전 취약시기인 해빙기(3월), 여름철(6~7월), 겨울철(11~12월)과 가스 사용량이 많은 명절 연휴를 대비해 시기별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가스 공급시설 30개소 ▲다중이용시설 22개소 ▲LPG 사용 어린이 보육시설 4개소 ▲대형 굴착공사장 노출배관 등이다. 점검은 구가 주관하고,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 검사의 수검 여부 ▲안전관리자 의무 이행 실태 등이다. 구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TV서울=나재희 기자]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우리 사회의 필수인력인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방안 대책마련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사단법인 소통과혁신연구소 등이 함께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학영 의원과 민병덕 의원,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 지원사업단 정의헌 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는 필수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단위의 초단기 근로계약과 용역업체 변경에 따른 고용승계의 불안정성, 일부 입주민들의 갑질로 인한 피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 발제는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남우근 소장이 ‘아파트 노동자 초단기 근로계약 시정과 고용승계 보장 방안’을 주제로 맡았다. 민주노총 법률원 권두섭 변호사,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신영배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고용차별개선과 강승헌 과장,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경비 홍복근 대표, 안양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 한국 전역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관광지, 쇼핑몰,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반면, 한국은 군골프장 할인, 서점할인 등 그 혜택이 미비하다”며 “서울시 차원의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의무복무 및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전무함을 지적하며, 3대째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만 지원되는 공공시설(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 면제를 제대군인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군 복무를 했다고 해서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최대한의 혜택을 늘리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조례 재·개정 등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해, 청춘을 바쳐 국가를 지킨 청년들의 헌신이 전역 후에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치 원로들이 5일 개헌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헌법개정 범국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무성·황우여 전 대표 등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회원들이 함께한다.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헌정회는 이날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개헌 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헌법개정국민행동, 지방분권전국회의, 헌법개정여성연대 등 7개 시민단체도 서명 운동에 참여한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분산 개헌은 이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시대적 요청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제7공화국 시대를 여는데 모든 국민이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헌정회는 6일 국회도서관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와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을 주제로 토론회도 연다. 헌정회는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도입 등의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10종의 순자산 합계가 2조4천억원으로 올 연초 이후 두 달 만에 5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커버드콜 ETF는 파생금융상품(콜옵션)을 활용해 하락장 때도 일정 수익을 보전해주는 상품이다. 작년 연말 이후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은 6조7천억원에서 8조원으로 불어나 증가율이 약 22.9%에 달했다. 회사 측은 자사 커버드콜 ETF의 성장률이 전체 시장 수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올해 순자산이 1천억원 이상 증가한 커버드콜 ETF 5개 중 4개가 삼성운용 상품이었다고 전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커버드콜 전략의 진화와 기초자산의 다양화, 월분배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 폭증 등 덕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삼성 KODEX는 해외 지수/주식/채권은 물론 국내 지수/주식 연계형 커버드콜ETF 상품을 계속 개발해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은혁 후보 거취가 국정 전반에 불러올 다양한 파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조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무위원급 자리여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의견이 나왔고 숙고해야 할 점이 많다는데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이슈와 관련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본인의 입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으로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대전제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야권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 판단에 따라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는 쪽에 무게를 실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만간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및 직무복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급하게 임명권을 행사하기는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마 후보자 거취 결정으로 탄핵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28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월 28일, 서울청년기재개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청년 발굴부터 사회복귀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전담기관으로, 2024년 9월 개관 이후 1,837명의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891명을 선정·지원했다. 또한 부모교육 및 멘토양성 등을 통해 925명의 주변인 지원도 실시했다. 위원회는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한 후,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실제 정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명이 참석해 자신의 변화와 성장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의원들은 청년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극복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인원 확대 필요성 △고립·은둔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홍보방안과 유인책 마련 △가족관계 회복 및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등을 고려한 센터의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