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뉴욕 엣지 전망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전망대처럼 도시의 품격을 올려줄 전망시설이 서울에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 명소 1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외사산이 둘러싼 도시로 각 권역마다 접근성 좋은 위치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및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목재를 활용하고 유리로 된 투명 난간, 데크바닥 내 장소성을 살린 디자인 도입 등으로 타 전망 명소와는 차별화된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총 7개소의 전망명소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표 산인 남산 내 4개소, 동북권에 위치한 용마산 내 1개소, 서남권 호암산 내 1개소, 마지막으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개소가 조성된다. 남산 내 조성되는 전망시설 중 세 곳은 남산을 찾는 보행약자도 무장애숲길을 이용해 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남산 하늘숲길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에 내려앉는 석양이 특히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민 통합의 시금석을 놓아야 할 곳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하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8일 최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를 문제 삼아 여·야·정 국정협의회에 불참하기로 하자 민주당에 민생·경제를 위한 협의회 참석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흔들며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냉혹한 국제 질서를 절감하는 요즘"이라면서 "강대국과 우방국의 선의에만 기대서는 자국의 안보, 산업,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 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 등과 '원팀'이 돼 국익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는 자신의 종전구상에 우크라이나가 공개적 이견을 드러낸 데 대한 초강경 대응으로 동맹이나 우방을 길들이기 위한 노골적인 일방주의로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a good-faith commitment to peace)을 입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 혹은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폴란드 등 제3국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물자를 포함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은 모든 군사원조가 멈추게 된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러한 조처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내린 명령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백악관 당국자는 AFP통신에 익명으로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를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이 평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고 우리는 우리 파트너들이 그 목표에 전념하길 원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오가는 교외선 주말 운행 시간이 변경된 뒤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가 교외선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운행을 재개한 뒤 지난달 23일까지 총이용객은 모두 2만1천380명으로 하루 평균 486명이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280명이, 주말에는 하루 평균 870명이 각각 이용했다. 이에 경기도와 코레일은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열차 운행 시간을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했다. 대곡역 출발 열차의 경우는 오전 7시 22분 출발은 오전 9시 43분으로, 오전 8시 38분 출발은 오후 2시 40분으로 각각 변경했고, 의정부역 출발 열차도 오전 7시 16분 출발은 오전 11시, 오전 8시 32분 출발은 오후 1시 25분으로 각각 시간대를 옮겼다. 운행 시간 변경 후 주말 이용객은 하루 평균 739명에서 1천2명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은 경기 북부 동서축을 연결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운행 재개 이후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단계적으로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탄핵정국 상황과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자 여러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대통령으로서 우리 당에 좋은 조언들, 정국 전반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해주시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탄핵으로 물러난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탄핵에 반감을 가진 지지층을 향해 통합의 메시지를 내주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번 예방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사회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며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미임명이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이라고 판단했다며 임명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변론 기일이 종료된 상황에서 진보 성향 연구회로 꼽히는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마 후보자 임명을 두고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마은혁 임명 반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박수영 의원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마 후보자의 경우 여야가 합의해서 임명하는 몫"이라며 "거기에 어긋나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지명을 하고 청문회를 했다. 우리 입장에선 합의되지 않은 재판관을 임명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마 후보자 추천 과정은 여야 합의도 없이 국회의 오랜 관행과 헌법적 관습을 무시한 채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논란을 야기했다"며 "이처럼 흠결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선관위 개혁은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신과 갈등에서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 시장은 우선 "부정 채용, 감사 거부 등 제어장치 없이 독주하는 작금의 시스템이 낳은 결과물이 부실 선거 논란"이라며 "대부분 선관위가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방·견제·효율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특히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방법원장이 시도 선관위원장을 겸임하는 관례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법관의 선관위원장 독점'은 우선 삼권분립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선거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증대도 꾀할 수 없다. 선관위원장이 상근하지 않는 탓에 지휘권에 공백이 생기고, 그 틈새에서 선관위 내부에 '그들만의 성'을 쌓을 여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시장은 또 "선관위에 부패가 발생해도 선관위원장이 법관이기에 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할 수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제106주년 삼일절인 1일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 일제히 집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과 장동혁 의원 등은 연사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도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동에서 '내란 종식·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혁신당 김선민 대표 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2월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디지털도시국을 상대로 서울시의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명확한 방향성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최기찬 시의원은 "얼마 전 오세훈 시장이 '서울형 라이즈' 사업에 5년간 4,225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불과 10개월 전에도 2026년까지 2,064억원을 투입해 AI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하지만 시장의 발언 이전에 올해 디지털도시국 예산 중 AI 관련 예산은 정작 대부분이 삭감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 스마트도시 구현, 인공지능 행정 서비스 구축 및 운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기존 사업도 살리지 못하고 AI 예산을 삭감했으면서 언론에서는 역으로 또다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하는 널뛰기식, 충동적인 마인드로는 장기간 인내가 필요한 AI 사업의 효과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방향성이 있고, 그에 따른 목표 설정,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실행 및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관리 사이클을 돌려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7일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청소년 공연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의 지원 대상 확대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2023년 이후 약 2년간 서울시 문화수석으로 근무한 올해 취임한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의 기사(뉴스1,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농사꾼 마음으로 10년 내다보고 일해야죠(‘25.2.16.자)) 내용을 언급하며, 서울 시민들 입장에 서서 수립한 오세훈 시장의 정책인 서울청년문화예술패스(20~23세 청년 대상 문화관람비 지원 사업), 리스테이지 서울(공연물품 재사용 플랫폼) 등 사업의 하나인 ’공연봄날(청소년 공연관람지원사업)‘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본 사업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약 39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마치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서울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20~23세 한정) 사업과 같은 유형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청소년의 대상범위를 한정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최근 감사원 감사로 전·현직 직원들의 채용 비리 실태가 밝혀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마피아 패밀리", "제2의 조국사태"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관위를 겨냥해 "이쯤 되면 선거를 관리하는 조직인지, 범죄 마피아 패밀리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까지 선관위 곳곳에 가족 채용 청탁과 편법 채용이 난무했다"며 "그런데 선관위는 친인척 채용 논란이 생기자 서류 파기를 지시하는 등 범죄 행위의 은폐를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이 선관위의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직무관찰을 한 것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서도 "결국은 치외 법권 지대를 만들어준 것이 아니냐는 것이 우리 젊은 세대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다음 달 6일 예정된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선관위 채용 비리 실태를 다룰 긴급회의를 5일 열자"면서 "여기에 민주당이 반대한다면 부패 집단인 선관위에 동조하는 세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박수영 의원은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최 권한대행이) 오전 중에 꼭 마 후보자를 임명하고 오후에 국회에 와서 국정협의회에 임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오전 중에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차 국정협의회에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성동·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 침해라고 선고했다"며 "당연한 상식을 헌법재판소가 다시 확인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최 권한대행은 헌법을 지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마치 자신이 헌법 위에 군림하는 특별한 존재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어서 착각에서 깨어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내란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정황도 있다. 재판관 임명 여부와 무관하게 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검법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에서 개최한 ‘여신대(여의·신길·대림) 정치학교’ 1기가 지난 26일,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월 1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린 ‘여신대 정치학교’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들을 초청해 12.3 비상계엄과 민생경제의 회복 등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정치학교는 지난해 민주당 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였던 김민석 의원의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민석 후보는 당원교육을 통한 당원 역량 강화를 통해 당원 주권을 실현하겠고 밝힌 바 있다. 첫째 주 강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국민께서 국회를 지켜내 주셨다”며 “위법적 비상계엄을 막는데 국민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법적 절차 위반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결정이 날 것이라 예견했다. 둘째 주 강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최고위원은 “오일쇼크 등의 외부적 요인 없이 1%대 경제성장률이 지속된 적이 없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한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한다. 이 대표가 최근 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라고 규정한 데 대해 당내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관련 논의가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김 지사가 최근 "다음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해 (이 대표에게) 강력히 얘기하겠다"고 공언한대로 개헌 관련 의견이 오갈지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잇따라 만나며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명계의 비판을 잠재우고 리더십을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 경기도 화성 반도체 산업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반도체 기업 대표와 연구진 등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 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처리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야당을 압박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의원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