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프로젝트의 체성분 모니터링 연구에 '갤럭시 워치5'가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하와이대 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구는 우주 환경에서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우주 비행사가 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5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기존 체성분 모니터링 장비와 달리, 착용이 간편한 갤럭시 워치5를 통해 정확한 체성분 모니터링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서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한 대표는 자신이 중재안으로 내놓은 '여야의정 협의체'의 추석 전 출범이 일단 불발됐지만 연휴 기간 의료계 설득을 이어갔다. 의정 갈등 영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여권 내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 대표가 이번 사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대표 측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계와 대화를 계속해 왔다. 한 대표에게 공감하는 의료인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2026년 의대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으나 정부와 대통령실의 반대에 부딪혔고, 이후 지난 6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의료계에 공식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의료계 설득에 나섰지만 '2025년 증원' 의제화를 놓고 정부와 온도 차를 보였다. 한 대표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문제도 의제로 다룰 수 있다고 봤지만, 정부는 수시 모집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영업활동과 무관한 외국기업의 연락사무소가 사실상 사업장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과세 회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세당국은 세원 관리를 위해 연락사무소 현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제출률은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세청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현황명세서를 제출한 외국법인은 496곳으로 전체(1천97곳)의 45.2% 수준이었다. 2022년 귀속분(40.7%)에 이어 2년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외국법인 연락사무소는 업무 연락·시장 조사 등만을 하는 사무소다. 영업활동을 하는 사업장과 무관하기 때문에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대상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연락사무소를 사실상 사업장으로 활용하고 관련 수입을 숨기는 사례가 늘면서 과세 사각지대 우려가 커졌다. 지난해 2월부터 외국기업의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한 배경이다. 실제로 아일랜드에 본점을 둔 한 다국적 기업은 고객사 관리, 가격 협상 등 실질적인 사업을 하고 수백억원의 수입 금액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의 한 연락사무소는 본사와 같은 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지구당 제도를 되살리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지구당 부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의 온상으로 지목돼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얻고 사라졌던 지구당이 여야 간 공감 속에 20년 만에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의 지역 하부 조직인 지구당은 1962년 출범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지역 정치의 중심에서 역할 해온 지구당은 지난 2002년 대선 정국에서 이른바 '차떼기 사건'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폐지론에 휩싸였다. 차떼기 사건은 현 여권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기업들로부터 수백억 원 비자금을 트럭으로 건네받은 사건이다. 이후 2004년 이른바 '오세훈법'(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 입법으로 지구당 제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지역 정당 조직은 당원협의회(국민의힘)나 지역위원회(민주당)란 이름의 느슨한 위원회 형태로 운영돼 왔는데, 정당법상 공식 조직이 아닌 만큼 사무소 설치나 후원금 모금 등에서 제한받고 중앙당으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하는 등 여러 제약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 중 절반이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뺑소니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420명, 부상자 4만9천562명 등 총 4만9천982명이다. 이 중 음주 및 무면허 뺑소니로 인한 사상자는 1만5천124명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11명(음주 168명·무면허 43명)과 1만5천124명(음주 1만236명·무면허 4천888명)으로 집계됐다.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420명)의 50.2%(211명)가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숨진 것이다. 전국의 뺑소니 사건은 지난 5년간 총 3만5천494건 발생해 해마다 약 7천건꼴로 일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7천389건으로 전체의 20.8%에 달했고, 세종이 121건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은 3천906건이었다. 인명 피해를 낸 뺑소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 조항에 따라 처벌된다. 음주 또는 무면허의 경우 도로교통법 위
[TV서울=나재희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정치권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달 중 국회 차원의 근절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피해자 지원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논의 중이다. 이들 법안의 핵심 쟁점은 경찰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 구매자 등으로 신분을 속여 피의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신분 위장 수사'(위장 수사) 도입 여부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에만 허용된 경찰의 위장 수사를 딥페이크 성범죄로 확대하자는 것인데, 여야 간 큰 이견 없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법무부가 여가위 현안 보고에서 "수사기관이 실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광고·거래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를 수반할 수 있어 실익,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신중론을 펴면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쟁점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 소지자에 대한 처벌 여부와 처벌 수위다. 이 역시 '딥페이크 성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용하는 언어의 공격성이 대폭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정치학회는 15일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이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생이 쓴 '한국 양대 정당의 공격적 언어 사용 분석: 2007∼2023 정당 논평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최근 학회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 동영상 댓글 4만여개에 담긴 욕설, 모욕 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사전학습 언어모형인 'KoELECTRA'와 회귀분석 방법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07년∼2023년 양대 정당이 낸 논평 4만5천287개(국민의힘 계열 1만7천150개, 더불어민주당 계열 2만8천137개)를 바탕으로 두 정당의 공격적 언어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윤석열 정부 들어 양당 논평 제목의 공격성 수치는 노무현 정부 시기와 비교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당의 하루치 논평에서 제목의 공격성 증가 폭은 약 2점, 본문에선 약 14점이었다. 연구진은 "가장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담은 제목의 논평이 그 이전 시기 하루 1개 정도 발표됐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하루 3개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대로라면 한여름 고랭지에서 갓 생산한 신선한 여름배추를 먹을 수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고랭지(여름)배추 재배 최후의 보루인 강원 고랭지채소밭이 기후 격변에 신음하고 있다. '높을 고(高), 찰 랭(冷)'이라는 이름값이 무색할 만큼 올여름 폭염은 고랭지채소밭도 녹였다. 고랭지배추 농사를 평생 지어온 농민들마저 혀를 내둘렀다. 추석 전까지 국민 식탁을 책임지는 여름배추의 수확량이 폭염으로 6∼8%가량 감소하자 온 나라가 들썩였다. 폭염이 9월에도 이어지면서 여름배추 생산량 감소 폭은 10% 이상 두 자릿수를 웃돌 것이라고 관측이다. 여름배추의 90∼95%를 책임지는 강원 고랭지배추 재배 농가의 가슴은 폭염에 녹아내린 배춧속만큼이나 문드러지고, 노랗게 병든 배춧잎처럼 타들어 간다. 국민은 한 포기에 1만5천원에서 2만원 가까운 배춧값에 아우성치고 정부는 추석 물가 걱정에 봄배추 비축분을 풀어 가격조절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한여름 나라 경제를 뒤흔들 정도로 민감한 작목인 고랭지배추의 생산량과 재배면적 감소는 기후 격변의 또 다른 경고음이다. 기상청의 기후변화시나리오(SSP5-8.5)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이송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울은 작년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고 대전은 170명에서 449명으로 30km초과해 이동한 비율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병원간 이송시간 또한 30분 이내 이송인원은 전년대비 줄어었으나, 60분을 초과해 이송한 인원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1시간 이상 소요된 이송인원이 대전지역은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164명에서 올해 동기간 467명으로 그 비율이 작년대비 3.3배 늘었고, 대구는 작년 74명에서 올해 181명으로 2.6배 이상, 서울은 636명에서 1,166명으로 1시간 초과비율은 2.2배이상 증가했다. 채현일 의원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의료대란이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이송현황을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수치로 확인되었다”며 “최근 심각한 의료대란으로 인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민심 쟁탈전이 14일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가 보여주듯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두 야당의 관계는 전략적 동맹에 가까웠지만, 내달 16일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벌어지는 기초단체장 재선거에서는 두 당 모두 진검승부를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우선 민주당으로서는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의 선거를 낙관할 수 없는 만큼 호남에서만큼은 압도적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에 하나 호남 두 곳 중 한 곳 이상에서 패배할 경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혁신당 역시 소속 의원들이 모두 비례대표로만 구성된 상황인 만큼 지역 기반이 절실한 상황이다. 나아가 지난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민주당 이상의 표를 혁신당에 몰아준 호남에서, 이번에 기대 이하의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혁신당의 기세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난 총선 비례대표 선거 전남 지역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9.88%, 혁신당은 43.97%를 각각 받았다. 이에 두 야당은 이번 연휴 기간 호남 민심 잡기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민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11일 오후 10시경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철거 작업 중 중앙분리대 지주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긴급히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 램프에 방음터널을 설치하기 위해 기존 방음터널을 해체하는 작업 중 중앙분리대 지주가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고소작업차에 충격을 가함에 따라 고소작업차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하였으나 안전고리 착용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추락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방음터널 해체 작업과 관련하여 계획과 절차를 무시한 무리한 해체작업이 진행된 것은 아닌지 철저히 붕괴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책임있는 조치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주문했다. 노원교 진출램프 설치공사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교통량이 집중됨에 따라 이를 분산하여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자 노원교 진출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되어 2025년 6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이날 현장방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주철현 송순호 최고위원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건강·민생 회복', '희망 가득 한가위'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용산역사에 나가 고향길 KTX 열차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셀카' 요청에도 응했으며 출발하는 열차를 향해 "잘 다녀오세요"라며 손을 흔들었다. 이 대표는 인사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고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랜만에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가족들과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의 귀성 인사 현장에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가 나와 이 대표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했고, 이 대표는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도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이들은 '탄핵의 달을 띄우겠습니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난다.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도아동복지종합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청 인근 서울 중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실내 분향소 '별들의 집'을 찾아 참사 유족들을 위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한다. 이 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당부하며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기원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오전에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전남 곡성으로 향해 10월 열리는 재보궐선거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박웅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도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병무청 임재하 병역자원국장(CIO)은 9월 12일,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서울 마포)를 방문해,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 관련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암데이터센터는 2015년 클라우드 서버용으로 건립한 첫 번째 데이터센터로 가용성과 효율성, 안전성이 집약된 30년 기술 노하우와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담아 건립한 센터다. 이번 방문은 범정부적으로 생성형 AI 및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민간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환경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공공분야 대국민 서비스 및 업무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향후 병무행정 업무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공감했다. 임재하 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해부터 학자금대출 연체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연체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1,458명, 연체금액은 1,091억으로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가장 많은 연체자와 연체금액이 발생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이자면제 혜택이 없어, 상대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다. 연체인원은 2021년 16,669명, 2022년 17,774명, 2023년 21,458명이 발생했다. 올해 7월 기준 20,615명이 연체인원으로 집계됐으며 예년보다 더 많은 연체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체금액은 2021년 835억, 2022년 899억, 2023년 1091억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 기준 1066억의 연체가 발생했다. 지난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인원은 19만7,574명으로 전년 대비 약 5만5674명이 늘었다. 대출금액은 1조950억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대출이 발생했다. 특히 대학 재학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