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 연관 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BPA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반 컨설팅, 생산성·품질 향상, 신제품·시제품·디자인 개발, 홍보·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7개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등 항만 연관산업체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기업 중 중소기업이다. BPA는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 평가해 모두 10개 사를 선발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원주시가 2023년도 비상경제 예산안 1조7천58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천710억원이 증가한 1조7천58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따라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비상경제 시국을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아낄 때는 아끼고 쓸 때는 쓰는'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공모사업과 지방이양 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을 비롯해 민생경제 회복,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 사업의 구체적 실현, 시민 불편 해소 등 시급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한시적 이차보전 확대에 35억원을,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에 89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에 519억원, 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위해 160억원,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에 543억원을 편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비상경제 시군에는 비상한 시책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시민들이
[TV서울=박양지 기자] 자기 아들을 험담하는 아들 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40대 아버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밤 울산 자택 인근 길에서 고등학생 아들의 친구인 B군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릎으로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군이 아들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이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25개 전 교육지원청에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이 설치돼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권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발생 시 조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화해중재를 통한 치유·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모색한다. 수원, 성남, 고양, 구리남양주, 용인, 화성오산 등 6개 교육지원청에는 장학사 1명과 주무관 1명 등 전담 인력이 배치되고, 나머지 교육지원청에서는 인력 추가 없이 기존 인력이 화해중재단 업무를 맡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장학사와 주무관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교육지원청을 내년부터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들 공무원 외에 각 교육지원청은 갈등 중재위원으로 활동할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화해중재단을 운영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의 경우 전·현직 교사와 경찰관, 변호사 등 37명을 중재위원으로 선정, 이날 위촉식을 했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위촉식에서 "갈등 예방을 위해 학교 내 평화로운 문화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고 갈등 발생 시에는 중재위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중재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력 회복이 이뤄지길 기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는 11일 사천시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천공항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는 경남도와 서부권 8개 시·군(진주·통영·사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 한국공항공사, 공군 3훈련비행단, 진에어, 하이에어 항공사 등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공항 접근교통망 개선, 사천공항 이용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사천에어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진주 유등축제와 연계한 공항 관광객 유치 및 운항 노선 활성화 방안과 사천공항 접근교통망 개선을 위한 공유 차량의 범위 확대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인센티브 제도 홍보 등으로 사천공항의 지역 영향력을 높여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 지역민을 위한 최단 시간 교통수단으로, 도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천공항이 재도약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릉 산불 현장에 순간풍속 30m에 달했던 바람이 약해지면서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강릉 일대에 평균풍속이 초속 12m, 순간풍속이 19m로 바람이 잦아들자 초대형 헬기 1대, 대형헬기 2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518개에 이르는 370㏊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65%를 보인다. 한때 8.8㎞에 달했던 화선은 현재 2.9㎞까지 줄어든 가운데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인 헬기가 투입됨에 따라 바람만 잦아들면 이날 중으로 주불 진화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피해는 주택 40채, 펜션 28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으며, 호텔 3곳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71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도 유형문화재 50호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되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속출했다. 경포동과 산대월리와 산포리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까지 대피 인원은 아이스아레나에 420명, 사천중학교 30명 등 총 450명으로 집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1일, ㈜지앤엘에스티(대표 김한용)가 나눔 확산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한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복합운송주선·무역업 전문 기업 ㈜지앤엘에스티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가입식을 진행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김한용 대표는 “작은 정성으로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 곁에 함께하고자 참여했다”며 “작은 돌 하나가 잔잔한 호수에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듯 오늘 함께한 나눔이 따뜻한 우리 사회로 나아가는 선한 영향력으로 펼쳐지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행위 23건을 적발해 모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건자 중 20명은 수협 조합장 후보자이고 이들 가운데 9명은 당선자로 파악됐다. 범죄 유형으로는 금품향응 수수와 선거 방법 위반이 각각 22명(47.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 2명(4.4%)은 흑색선전으로 적발됐다. 한 수협 조합장 후보자는 선거운동원 등을 통해 억대의 금품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가 검거됐다. 재당선을 위해 출마한 다른 수협 후보자는 수협 예산으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가 붙잡혔다. 해경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전국 수협 90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관할 상 수협 조합장 선거만 단속했다"며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공소시효까지 계속 수사할 예정이고 일부 피의자의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홍기현 제41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청장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책임 수사를 안착시키고, 사기·마약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법령·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에 책임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안전 확보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을 직접 접촉하고 협력 단체와 협업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홍 신임 청장은 취임식 후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 신임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입직해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산은 물론 지난해 결산치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 정상화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부족한 세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상화가 시급하지만, 지원 종료에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은 부담이다. ◇ 올해 세수, 4년 만의 뒷걸음질 예상…부처별 세출 절감 가능성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수가 기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올해 세수는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세입 예산을 400조5천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세수는 이미 작년 동기 대비 15조7천억원 감소했다. 이후 3월부터 연말까지 작년과 같은 금액을 걷더라도 올해 세입 예산과 비교하면 20조원 이상 '펑크'가 나는 상황이다. 이처럼 세수가 세입 예산 대비 10조원 넘게 모자라는 세수 결손 상황은 2014년(최종 예산 대비 세수 10조9천억원 미달) 이후 처음이다. 더구나 이는 작년 국가 결산 기준 총세입(395조9천억원)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수년간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이상기온 등에 따른 소형생물(유충 등)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수장에 소형생물 차단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9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 각 시·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올해 창원·양산·함안·합천 등 경남 9개 시·군 정수장 26곳과 부산 정수장 4곳(화명·명장·범어사·덕산)을 대상으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소형생물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활성탄지 또는 여과지 부분에 일종의 미세 여과망인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설치하거나, 정수지 내에 큐브박스형 여과망 설치 또는 정수지∼최종 수용가 사이 정밀 여과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에는 지난해 유충 발생으로 홍역을 치른 창원 석동정수장도 포함됐다. 낙동강환경청과 지자체는 최근 이상기온 등 요인으로 정수장 내 소형생물 발생 사례가 늘자 소형생물 차단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 정수장별로 현장 설치 여건과 적정성 등을 살펴 가급적 본격적으로 수온이 상승하기 이전인 상반기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을 반려동물 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2017년 수제맥주, 2018년 패들보다, 2019년 부산꼼장어, 2020년 스페셜티 카페, 2021년 카페, 2022년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종이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체에 한정된 지원을 반려동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신규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홍보물 제작, 박람회 참가 등 업체별 5백만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전년도 선정된 16개 업체와 함께 온라인,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공동마케팅'도 제공받는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TV서울=빅양지 기자] 울산지법은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피해자에게 총 5천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재건축조합 사업으로 알게 된 C씨의 자금 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C씨에게 자금을 댈 인물 D씨를 소개해 줘놓고, 실제 C씨가 D씨로부터 8천만원을 빌리자, 중간에서 해당 금액을 보관할 것처럼 속인 후 5천만원을 빼내 유흥비와 용돈 등으로 썼다. A씨는 이와 별도로, 2017년 7월 자신 소유도 아닌 빌라를 팔아 돈을 갚을 것처럼 속여 1천4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아무런 피해 보상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창원시는 대형공사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존 창원국가산단 내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외 대형공사장에도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IoT 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추가 설치된 곳은 지역 내 대형공사장 10곳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공사장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다. 또 공사업체는 실시간 데이터로 공사장 내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적시에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공사업체 측 조치가 미흡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배출 감시단과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민원 발생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울산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