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각계로부터 퇴진 요구에 직면한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절차가 마지막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의원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사하는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정한 징계보고서를 의결했다. 국힘 4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된 윤리특위는 앞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로 제명이 적정하다는 민간 자문위원(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방자치법 제65조는 윤리특위가 윤리심사자문위가 의원 징계와 관련해서 내린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윤리특위가 이날 의결한 징계보고서는 18일 오후 열릴 제121회 제1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제명 안건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국힘 27명·민주당 18명)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표결에 앞서 징계 수위를 낮춘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징계안의 효력은 의결 직후부터 발생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이 16일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해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 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새 시즌을 맞아 메인 스폰서와 경기복, 그리고 클럽까지 모조리 교체한다. 코다는 최근 나이키와 계약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코다는 16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나이키 경기복을 입고 스윙하는 사진을 올리고 "새로운 출발에 설렌다"는 글을 올려 나이키와 계약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나이키는 모자부터 신발까지 나이키 로고만 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기에 코다는 6년 동안 메인 스폰서로 후원했던 한화 큐셀과 인연은 마감했다. 미국 언론은 나이키가 코다에게 여자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5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줄곧 입었던 제이 린드베리 골프 의류와도 결별했다. 코다의 변신은 메인 스폰서와 경기복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코다가 지금껏 써왔던 클럽 회사 타이틀리스트는 웹사이트에서 코다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새로운 클럽 계약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골프닷컴은 코다가 이번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다가 나이키, 테일러메이드와 계약을 완료하면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똑같이 나이키 옷을 입
[TV서울=박양지 기자] 최종오 전북 익산시의회 의장의 친인척과 지인이 잇따라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채용되자 시의회 안팎에서 인사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장이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자마자 이런 사례가 발생하자 '인사권 전횡'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7급 상당의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공무원) 1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낸 뒤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합격자는 최 의장의 조카사위로 확인됐다. 시의회가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 정책지원관 6명을 채용할 당시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이번 채용(1명)에는 돌연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자'로 지원 자격이 제한돼 응시자가 2명에 그쳤다.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최 의장의 조카사위는 지난달부터 출근하고 있다. 의장 운전비서 채용도 특혜 의혹을 더욱 짙게 한다. 시의회는 지난해 8월 공고를 내고 시 의장 운전비서를 채용했는데, 최 의장의 최측근 지인이 뽑혔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회는 운전비서직을 기존 운전직 공무원 대신 돌연 임기 2년의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라급)으로 신분 규정을 바
[TV서울=박양지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고위 참모와 장관 등을 지낸 인사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인 '사의재'(四宜齋)가 이번 주 정식으로 출범한다. 사의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알릴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이같이 전한 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정부의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성찰하면서 교훈을 얻는 것은 집권 세력으로서 민주당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창립 배경을 밝혔다. 포럼 명칭은 다산 정약용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생활했던 곳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초기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박능후 전 장관이 맡았다. 공동대표에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대엽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장은 방정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맡는다. 포럼은 정치·행정, 경제·일자리, 사회, 외교·안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포럼은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을 바로잡는 한편, 국정운영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TV서울=박양지 기자] 14일 오전 7시 49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각각 30대와 40대인 남성 근로자 2명은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58)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3일 오전 9시 10분께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 5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임 의원이 이 법인카드를 수개월에 걸쳐 쓴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의원이 현금을 받아 썼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임 의원을 일단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 의원은 김남국 의원, 김영진 의원과 함께 이른바 '7인회'로 분류되는 친이재명계다. 제20대 총선에 이어 21대에서도 당선됐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안세영이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안세영은 세트 스코어 2-1(21-17 16-21 21-19)로 왕즈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 경찰이 속칭 '빌라왕'보다 더한 전세 사기 행각에 가담한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1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깡통전세' 사기 관련 부동산 컨설팅업체 운영자 2명(30대)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증거 인멸, 도주 우려 없다'이며, 경찰은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이들을 석방했다. 경찰은 지난해 구속한 50대 정모씨가 '무자본·갭투자' 수법으로 주택(빌라)을 구매해 높은 전세금을 받고 임차해 '깡통 전세'를 양산한 혐의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검거했다. 특히 공범들이 계약기간 만기가 도래한 빌라를 더 높은 매매가로 허위 기록한 '업(UP) 계약서'를 작성해 다시 바지사장에게 매매하는 척 꾸며 또 다른 깡통 전세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보고 추가 검거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구속된 정씨는 깡통전세 사기 행각으로 480억원(208채·송치일 기준) 전세 사기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 받았다. 이들 일당이 소유한 주택 400채 모두 만기가 도래하면 피해액이 1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
[TV서울=박양지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의 1심 집행유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북부지검은 11일 양형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2회의 동종 마약 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고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에게 마약을 대신 수령하게 하거나 공범의 예금계좌를 이용해 거래한 점을 고려할 때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이달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천985만7천500원을 명령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화물질을 이용해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죄 등)로 A(31)씨를 9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 7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호텔 인근 도로에 지인에게 빌린 스타렉스 차량를 주차한 뒤 인화물질을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연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불이난 직후 차에서 빠져나왔으며 사고 현장 주위를 배회하다 화재 발생 1시간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화재로 스타렉스 차량 1대가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불에 그슬리는 등 총 3천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해주고 대가를 받는 이른바 '따방' 행위로 해고된 환경미화원이 실업급여를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정우용 판사는 최근 A씨가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인정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던 A씨는 납부 필증이 붙지 않은 대형 폐기물을 수거해주고 주민에게 3만2천원을 받았다가 2021년 4월 해고됐다. A씨는 이후 노동청에 실업급여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직책을 이용해 공금을 횡령하거나 배임해 해고된 자'로서 고용보험법상 수급 자격 제한 대상이라는 이유였다. 재심사 청구마저 기각되자 그는 지난해 7월 행정 소송을 냈다. 법정에서 A씨는 "후배 동료의 부탁을 받고 경제적으로 곤궁한 후배를 배려해서 따방 행위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처분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따방 행위는 회사에 대한 배임일 뿐 아니라 국가적 환경 정책의 정당한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A씨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노동청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시가 올해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입학기(3∼7월) 오전 10시까지 출근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광주시는 1시간가량 근로 손실분을 지원하며 근로자는 근무시간 감소에도 임금을 그대로 받는다. 광주시는 올해 지원 인원을 25명 늘려 125명으로, 대상 기업도 특수고용 사업장과 지사 영업소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학부모 직원이 2개월간 조정된 출근 시간을 준수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69만원을 받게 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현재 서부권역(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 평균 농도는 245μg/㎥, 중부권역(전주·익산·완주)은 250μg/㎥, 동부권역(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은 222μg/㎥로 관측됐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발령됐으며, 주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 정보를 확인하고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