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가출한 여성 청소년 행세를 하면서 성관계를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일당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각각 징역 4∼6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11월 가출한 여성 청소년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성관계를 미끼로 지적장애인 B(24)씨 등 10∼20대 남성 5명을 유인한 뒤 총 2천300만원가량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피해자들에게 몸에 새겨진 용·도깨비·잉어 문신을 보여주면서 "미성년자인 내 동생과 성관계를 하려 했으니 신고해 구속시키겠다"며 협박했다. A씨 등은 피해자의 전신 사진이나 신분증을 촬영한 뒤 길게는 17시간 동안 차 안이나 모텔 등지에 감금하면서 범행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대출을 받게 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하게 한 뒤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출 부적격자인 피해자들에게는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하게 한 뒤 단말기를 빼앗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TV서울=변윤수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상습공갈 등의 협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에서 택시를 운행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하도록 유도한 후 고소해 합의금을 받는 등 17명으로부터 1천1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에서 갑자기 서행하거나 우회전하는 길목에 정차하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며 운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행을 유발했다. 상대 운전자가 욕설을 내뱉거나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다가오면 이를 블랙박스 영상으로 녹화해 합의금을 요구해 돈을 받아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월 2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첫째 날인 지난 9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이규선·남완현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임했다. 본회의 산회 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30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마친 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원회(위원장 양송이)는 신길3동주민센터 신·구청사를 방문해 관련 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신청사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이 면적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낮아 보임에 따라 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구청사에 대해선 활용 방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차인영)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각 층별 시설 및 이용 프로그램 등을 점검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총회장 홍정애, 중앙운영위원장 박주석)가 주최한 ‘2024 전국전통한복미인선발대회’가 지난 9월 29일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공연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종로구, TV서울, 크라운해태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30여 명의 한복미인들이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眞에는 참가번호 31번 박형경 씨가, 善에는 7번 이성연 씨가, 美에는 32번 이전숙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기관장상인 TV서울 전통한복미인상은 3번 전미경 씨가, 종로구청 전통한복미인상은 16번 차정순 씨가,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장상은 30번 신여신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회 후 참가자들은 인사동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며,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개혁신당은 2일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를 법률에 규정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 문제를 뿌리부터 고치지 않으면 제2, 제3의 김건희는 언제든 등장할 것이고 그때마다 특검 정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배우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배우자법, 일명 '김건희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은 ▲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역할 정의 ▲ 대통령 배우자에게 투입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 ▲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책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허 대표는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가 법률상에 단 한 줄도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권한을 남용하는 일은 어쩌면 예견된 결과"라며 "대통령 배우자법은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 법안은 특정 정권이나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법안도 아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초당적 해결책"이라며 "여야 모두가 대통령 배우자법 제정에 동참할 것을 강
[TV서울=변윤수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교습소)에 다니는 남자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30대 여성 원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9)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도 함께 명령했다. 천안 서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원생 B군(당시 14세)과 교제하며 자신의 집과 호텔에서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SNS에 '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고, 역시 제자인 B군의 형에게 안부를 물으며 집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성범죄 및 성적 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신고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고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피해자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의료원장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들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무산됐다. 도의회가 2014년 9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최초 도입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불발되며 직무유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달 29일 도의회에 요청한 경기도의료원장 후보자(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김민철 전 국회의원)에 대한 인사청문 기한(요청안 회부일로부터 1차 20일 이내, 2차 10일 이내)인 이날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출석 요구는 물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집도 되지 않았다. 관련 조례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협의에 따라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특위를 꾸리게 되는데 특위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지 못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양당 1명씩) 호선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컬처밸리 사업 협약해제 문제로 인사청문회가 뒷전으로 밀린 데다 인사청문특위 구성 등 청문회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특위 위원 선정에 대한 당내 갈등 등이 겹치
[TV서울=변윤수 기자] 100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킹아더' 문 모(42)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0일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 심리로 진행된 문 씨의 사기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기 편취 범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빌라 5채가 '깡통'이라는데, 전체 채무액과 건물가치를 평가해봤을 때 깡통이 아니라는 것을 다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세 사기 혐의 외 대출 연장을 위해 은행을 상대로 위조한 월세 계약서를 행사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했다. 문 씨의 다음 재판은 변호인 측이 검찰의 제출 증거 기록을 충분히 검토한 뒤인 11월 18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구독자 10만명에 육박하는 유튜버인 문 씨는 2017년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 5채와 아파트 1세대를 사들인 뒤 전세를 놓고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119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건물을 매입함과 동시에 전세 보증금을 받아 매매대금을 충당하는 이른바 '깡통주택'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폐막을 하루 앞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30일 마지막 공연과 엄선된 영화로 대미를 장식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27일 개막해 10월 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와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다. 개막 나흘째이자 폐막 전날인 이날 첫 영화는 오전 10시 움프 시네마 영화관과 알프스 시네마 1관에서 각각 상영되는 '아토믹 치킨'과 '마르몰라다-마드레 로차'다. '아토믹 치킨'은 유독가스를 뿜어내기 시작한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닭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마르몰라다-마드레 로차'는 세 명의 산악인이 전설적인 돌로미티 마르몰라다의 남벽을 오르며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한 산의 위험에 도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두 영화를 비롯해 총 19편의 엄선된 영화가 오후 9시까지 상영된다. 움프 시네마 영화관에서는 '아토믹 치킨'을 시작으로 '베두인의 꿈'과 '행복 검침 왔습니다!'가 관객을 만난다. 알프스 시네마 1관에서는 '마르몰라다-마드레 로차'를 시작으로 '허밍버드', '산악가이드 토니 고비', '부모 바보'가, 2관에서는 '눕체: 정상을 향해'와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 제31회 안양천힐링걷기대회가 29일 오전 안양천 신정교 하부광장 육상트랙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윤정용) 주관, 영등포구·영등포구의회·영등포경찰서 후원, 신세계서울병원 협찬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5km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자랑하는 안양천 하천변 보행로를 걸으며 가을 햇살과 바람을 느끼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유승용 부의장, 신흥식·이규선·차인영·이성수·이순우·김지연·전승관·차인영·우경란 의원,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등이 함께하며 관계자 및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재혼한 처와 그 아들을 수시로 폭행, 협박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및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씩 이수를 명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재혼한 처인 40대 B씨와 대화하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하는 등 2023년 10월까지 수회에 걸쳐 B씨와 B씨의 아들 10대 C군을 폭행,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B씨 표정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C군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B씨와 C군에게 심한 폭행과 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에는 B씨가 이혼하자는 것에 앙심을 품고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하며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4시간 동안 감금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충격과 정신적 고통을 가했을 것으로 보이고 C군에 대한 신체·정서적 학대 정도가 심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사와 A씨는 각각
[TV서울=변윤수 기자] 일면식도 없는 여성 기자를 스토킹하다 신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과 모욕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30회에 걸쳐 경남 함안군 한 주거지에서 여성 기자인 B씨가 쓴 기사 댓글난에 B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거나, B씨가 후배를 괴롭혀 회사를 그만두게 했다는 식의 허위 내용을 여러 차례 작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비슷한 방법으로 "앞으로 넌 엄청 괴로울 거다. 내가 네 목줄을 쥐고 있다. 내 혀는 맹독을 품고 있다"는 등의 댓글을 달아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11월 B씨로부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고소당하자 보복하려고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사건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씨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과 사진을 다수 올린 등의 혐의로 2022년 9월 징역 1년을
[TV서울=변윤수 기자]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9월 27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등이 진행되며, 위원회 발의 조례안 1건,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2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4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18건이 상정됐다. 첫째 날인 9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이규선·남완현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임했다. 본회의 산회 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30일에는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마친 뒤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55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집행기관에서도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사랑의열매 2024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신월종합사회복지관(컨소시엄 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우수 배분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2024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배분사업 중 사회적 가치 제고를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파트너 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약 100명의 배분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에 참여한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24명의 느린학습자와 양육자 18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음악치료와 로봇코딩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와 함께 지원센터 리모델링, 양육자 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 하여 느린학습자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로암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