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강경화 주미한국대사는 12일(현지시간) 한미 간 정보공유 제한 논란이 한미 외교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현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해 한국은 미국의 기대만큼 이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 한미 간 정보공유 이슈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계의 어려운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보협력 관련해서 제일 많이 얘기되고 있다"고 답했다. 강 대사는 "(대미) 전략투자 문제가 (1호 프로젝트) 발표 전까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알래스카(LNG 투자 프로젝트)도 포함해서"라고 덧붙였다. 강 대사는 한미 정보공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의 지난달 18일 회담에서 이뤄졌다면서 "정보 협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 요청에 대한 우리 측 대응은 어떤가'라고 묻자 "아직 미 측이 기대하는 만큼 문제가 충분히 해소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한미 정보공유 제한 논란의 중심에 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거취를 루비오
[TV서울=신민수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36)가 교제하던 연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박세미가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약 2년간 교제하다 부부가 된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생 함께 놀고, 웃고, 맛있는 것도 먹을 제일 친한 짝꿍이 생겼다"며 "나 드디어 시집간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세미는 '개그왕' 등의 극단에서 활동하다 '백마TV', '피식대학' 등 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피식대학'의 콘텐츠 '05학번이즈히어'에서 신도시에 살며 아들을 키우는 '서준맘' 캐릭터를 연기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tvN 건강 예능 '시간관찰자: 더 시크릿'에 출연하는 등 유튜브와 TV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남들의 평가에 맡기고 싶지 않았어요." 지난해 결혼한 이연주(30) 씨는 화려한 식장 대신 양가 가족만 모여 소박하게 서약을 맺는 '노웨딩'을 택했다. 이씨는 "결혼식에 쏟을 에너지를 아껴 서로의 사랑과 미래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서류와 약속으로 시작하고, 북적이는 삼일장 대신 조용히 가족끼리 마지막을 배웅하는 풍경. 수십 년간 당연하게 여겨지던 한국 사회의 '관혼상제 공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식장 대신 구청으로…수천만 원 아껴 '내 집 마련'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결혼식을 과감히 생략하거나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장례' 등 인생의 주요 의례를 최소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치솟는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 따른 피로감을 덜어내고, 타인의 시선 대신 당사자와 가족의 온전한 마음에 집중하려는 실속형 선택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특히 결혼 문화에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식을 치르지 않는 이른바 '노웨딩'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소수 인원만 초대해 식을 간소화하던 '스몰웨딩'에서
[TV서울=이현숙 기자] 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한 한국인 24명이 종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네팔 온라인 매체 라토파티에 따르면 최근 네팔 경찰은 한국인 2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를 받고 네팔에 입국한 뒤 동부 코시주 모랑 지역에 있는 기독교 교육기관인 뉴 커버넌트 칼리지에서 종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달 6∼7일 수도 카트만두와 코시주 비라트나가르를 거쳐 모랑에 도착했으며 이날까지 네팔에 머물 예정이었다. 한국인들이 방문한 네팔 기독교 교육기관은 한국에 기반을 둔 한 기독교 선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종교 연구와 교육 등을 진행하는 곳이다. 네팔 경찰은 한국인들의 일부 활동이 관광비자로 허용되는 체류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에서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종교 교육이나 전도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외교부는 네팔에서 한국인들이 체포된 것과 관련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인지 직후부터 주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해당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국립 인천대와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12일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인천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실행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의료원장을 지낸 조승연 영월의료원 외과 과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은 인구 규모와 지리적 조건에 비해 의대 정원과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양성하는 기반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립 의대에 지역 의사를 증원하더라도 일반 (의대) 학생과 지역 의사를 같은 조직에서 교육하는 방식과 병원을 기반으로 한 사립 의대의 특성상 공공병원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천대가 선발·실습·수련·취업을 공공의료에 맞춰 설계하는 의전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은 2020년 48.58명, 2021년 51.49명, 2022년 51.31명, 2023년 49.59명, 2024년 46.18명으로, 5년 연속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 등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치료가능 사망률은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면 피할 수 있었던 조기 사망 사례를 집계해 산출한다. 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제하는 제척의 건을 범여권 주도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국감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제척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친 결과 총 12표 중 찬성 12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투표에 불참했다. 국정감사에서 제척은 특정 감사위원이 피감기관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사안에 한정해 감사 또는 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결정한 사안과 수행한 업무 등이 이날 감사 대상에 오르는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제척안 상정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의원의 과방위 배정에 대해 국회에서 이미 이해충돌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며 제척 사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제척안 상정에 앞서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며 "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회피하시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제안했지만 이 의원은 "회피할 의사가 없다"고 거절했다. 이에 민주당의 요
[TV서울=곽재근 기자] 토스뱅크가 입금 오류 사고가 발생하고 닷새가 지나서야 고객들에게 정정 안내를 했다. 토스뱅크는 12일 입금 오류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해당 입금을 12일에 정정(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정정된 내역은 토스뱅크 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정이 끝나면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금액을 실제로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보내신 분께 다시 송금을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다른 금융기관에는 송금 실패로 처리됐는데 토스뱅크 계좌에는 입금으로 기록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지속됐다. 토스뱅크는 입금 오류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사고 후 피해 고객들에게 관련해서 알렸지만 정정 안내는 이날 했다. 토스뱅크는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이며 해킹 등 외부 침입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오류를 확인한 뒤 수정해서 관련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스뱅크 고객 A씨는 이날 오전 "아직 잘못된 입금이 정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사고 내용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원 춘천시는 지난 한글날 연휴 기간 열린 공지천 호수축제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3만2천여명이 방문해 3억3천여만원 규모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통해 커피와 재즈, 정원을 찾아 공지천으로 향한 발걸음이 지역 소비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집계는 춘천커피페스타 로컬부스와 공지포차, 창조경제혁신센터 마켓 등 축제장 내 지역 판매 공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춘천 지역 커피·디저트 업체 26곳이 참여한 춘천커피페스타 로컬부스 매출은 1억8천215만원으로 집계됐다. 커피와 원두, 드립백, 제과, 제빵 등을 선보인 업체들은 공지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축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났다. 공지포차 매출은 1억1천399만원이었다. 재즈 공연과 함께 지역 먹거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에는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마켓 10개 부스에서도 3천46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소비로 연결한 것으로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안성시는 12일, 현직 국장급 공무원이 연루된 30억원대 토착비리 사건과 관련, 해당 개발사업의 후속 인허가 절차를 전면 보류하고 강도높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비리 사건의 무대가 된 북안성산업단지, 남안성물류창고, 삼죽에코퓨전파크 조성 사업 등 5건에 대한 행정 절차를 전면 보류했다. 시는 특별점검을 마친 뒤에야 해당 사업들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안성시 소속 국장급 공무원 A씨는 지난 5년여 간 관내 5건의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자들로부터 총 30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행정 신뢰도가 떨어지자 시는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발사업 점검TF'를 구성했다. TF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문제의 사업 5건을 포함한 관내 대형 개발사업 전반을 특별점검할 방침이다. 주로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행위나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특별 점검 종료 후 조사 결과와 인허가 처리 시스템 개선안 등을 수립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12일 오후 2시 57분경 경북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당국은 현장에 진화 헬기 7대와 장비 22대, 인력 16명 등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인 오후 4시 3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4부 능선에서 임도 건설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