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609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563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이며, 46건은 이의신청을 통해 피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사례다. 이로써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누적 피해자는 4만278명으로 늘었다. 피해규모는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43.4%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하' 42.0%, '2억원 초과∼3억원 이하'가 12.3%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97.6%)이 보증금 3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로 수도권(60.7%)에 피해가 집중됐고, 대전(11.1%), 부산(10.1%)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28.7%), 오피스텔(20.8%), 다가구(18.5%), 아파트(13.3%) 등 순으로 피해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주로 40세 미만 청년층이 전체 피해자의 75.9%를 차지했다. 전체 심의 건수 중 피해 인정 비율은 59.6%였다. 반면 23.0%는 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0.1%는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
[TV서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오는 9월 1일부터 ‘영등포역 KTX 호남선(전라선 포함) 정차’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호남선 KTX 열차는 영등포역에 매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정차한다. 영등포역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근대 철도 교통의 상징이자 출발점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다. 그러나 KTX 개통 이후 영등포역에는 경부선 KTX만 제한적으로 정차할 뿐, 호남선 KTX 열차는 정차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이 호남 방향 KTX를 타기 위해서는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이에 구는 KTX 호남선의 영등포역 정차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하고, 수도권 서남권 주민들의 수요와 타당성을 끊임없이 피력해 왔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지난 3일 영등포역 KTX 호남선 열차 정차가 확정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KTX 호남선 정차에 더해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고 GTX-B 노선까지 연결되면, 영등포로의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상권도 살아나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구는 KTX 호남선과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개혁신당은 6일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해 "검찰 개혁이 아니라 형사소송법 체계의 붕괴"라고 공세를 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과 한국형사소송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검찰개혁인가, 형사사법의 붕괴인가' 국회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개악 입법에 대해 대한민국이 두려움을 갖게 됐다. 위험성을 인지했을 때쯤엔 되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검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악연은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은 사적 악연이다. 제도가 사적 원한 때문에 바뀌게 된다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형사사법제도의 틀을 바꾸는 것은 어느 것이 '나쁜 사람을 치죄(治罪)하기 좋은 구조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개정된 형사소송법을 안 읽어봤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안 읽어봤다면 무책임이고, 읽고도 모르는 척을 하는 거라면 비겁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사들의 수사 역량과 노하우는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보완수사권 폐지는 국민에게서 검사의 수사역량을 빼앗고, 그것을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기상청의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에는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고 6일 알렸다. 협회는 7일 전국적인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선수 안전 확보를 위해 오전 경기만 치르고 경기장별 추가 예비일을 확보해 경기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회 첫날 열리는 경기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는 3경기다. 협회는 대학 입학 수시 모집과 폭염 대비를 동시에 고려해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앞서 4일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봉황기 대회 경기 시간을 선제적으로 조정했다.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협회 등록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 대회로, 오는 27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2026 상주컵 국제 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 2차 대회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상주시민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1차 국내 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에 이어 열린 국제 규모의 대회다. 국내 유소년 축구는 물론 해외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주를 국제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2차 대회에는 국내 36개 팀과 해외 5개국 14개 팀 등 모두 50개 팀이 참가해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국의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축구 문화와 경기 스타일을 경험하며 우정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FC포텐셜유소년축구클럽 A팀이 챔피언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FC포텐셜A는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팀 파리드(Farid)와 맞붙어 정규 시간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FC포텐셜유소년축구클럽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우수선수상은 김지빈이, GK상은 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6일 개최한 부동산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전월세 시장 불안과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공감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부정적인 정부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주택 공급 주체인 민간 임대시장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약 100분 동안 오세훈 시장이 주관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일반 시민들과 공인중개사, 부동산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수,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완 방향 등이 집중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초고가 주택과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책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제 영향은 전월세 시장과 무주택 서민, 청년층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8·3 세제 개편안을 보면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거의 낙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TV서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문을 연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이 개장 80여 일 만에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가족과 학생, 외국인 등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자유와 평화,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체험하는 서울의 새로운 ‘메모리얼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8월 5일 오후 10시 기준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이 10만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13일 개장 이후 프리덤홀 방문객만을 집계한 수치다. 서울시는 개장 초기에는 실내 공간인 프리덤홀 방문객만 집계했으며, 지난 7월 9일부터는 지상부 조형물 ‘감사의 빛 23’ 방문객도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리덤홀과 감사의 빛 23을 합한 감사의 정원 전체 방문객은 하루 평균 3,779명이다. 2009년 8월 1일 첫 개장 이후 올해로 개장 17년을 맞은 광화문광장은 2022년 재개장을 통해 보행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하고, 분수 및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편의를 대폭 개선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5월 12일 감사의 정원이 개장한 뒤로는 체험형 역사교육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가족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모와 양육자, 지역 주민에게 아동·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국무조정실 자살예방 정책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우리아이 마음’을 주제로 아이들의 행동과 감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명쾌한 양육 솔루션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아동·청소년기 뇌 발달 단계에 따른 행동·감정 이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자녀와의 건강한 정서적 소통 및 양육 실천 방안 등이다. 이번 특강은 부모와 양육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및 양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홍보물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특강에 참석한 주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일 오전 2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 내 3층짜리 기숙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내부에 있던 시설 관계자 2명이 2도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10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송된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3시 18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최근 글로벌 브랜드 상품에서 이른바 '엉터리 태극기' 잇달아 발견돼 논란이 된 데 이어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도 부정확한 문양의 태극기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줬다"며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깔이 뒤바뀐 슬리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광복절을 앞두고 SNS상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내용도 언급하며 "건곤감리 위치가 잘못된 태극기가 다수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도 아닌 국내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관련 상품을 엉터리로 제작해 판매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해외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라면 상인들은 반드시 검증했었어야 했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먼저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에 한류가 널리 퍼지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 상징물에 관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할 때는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