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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페더럴웨이 등 이민국 불체자 체포 40%↑

  • 등록 2017.12.07 10:13:28


[TV서울=나재희 기자] 멕시코나 캐나다 국경에서 체포되는 밀입국자는 줄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워싱턴주 등 각 지역에서 체포한 불체자는 무려 4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에서 공약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쫒아내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페더럴웨이 거주자로 불체자와 결혼한 크리스틴 톰슨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을때 걱정을 했었다. 불체자를 추방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정말 불안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톰슨의 멕시칸 남편인 알투로 고디아노는 지난 9월 이민국 수사관들이 페더럴웨이에서 실시한 집중단속에서 구속됐다.

 

고디아노는 "이민국 수사관이 내가 탄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본 후 다가와서 총구를 겨누며 차에서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디아노와 같이 트럼프 취임 이후 전국에서 체포된 불체자는 4만1천여명에 달한다.

타코마에 소재한 이민국 서북미구치소는 2003년에 수감자가 2백여명에 불과했으나 이민정책이 바뀌면서 무차별적으로 불체자들을 체포해 수감시켜 현재는 1천5백명 가량의 외국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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