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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장르의 경계를 허문 비브라포니스트 '마더바이브'...인문학 열풍의 주역 철학자 강신주가 정의하는 '사랑'

  • 등록 2018.05.18 11:18:14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18일) 방송되는 '문화사색'은 예술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아트다큐 후아유'와 '남무성의 소소한 발견', '책 읽는 풍경'으로 진행된다.

'아트다큐 후아유'에서는 비브라폰의 대모 '마더바이브'가 소개된다. 마더바이브는 서울대 음대와 보스톤 음대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클래식음악도로, 보스톤심포니오케스트라 진출을 목표로 오케스트라 타악을 공부하다 세계적인 비브라포니스트 '게리버튼'의 공연을 보고 반해 본격적으로 비브라폰을 배우게 된다. 비브라폰은 클래식 타악기 마림바, 실로폰과 유사하면서도 더 깊고 영롱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해외에선 현대음악과 재즈 공연에서 독자적인 역할을 하는 악기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다. 마더바이브는 '비브라폰의 대모'를 자처하며, 국내에서 비브라폰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자이언티, 선우정아, 강이채, 바버렛츠,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퀸텟에도 참여하고, 최근 첫 정규앨범 출시를 앞둔 비브라포니스트 마더바이브를 집중 취재해본다.

'남무성의 소소한 발견'에서는 '오색찬연 - 재즈의 다섯가지 색' 시리즈 중 세번째 '블루'편이 방송된다. '블루' 편에서는 색채를 통해 재즈가 예술적 장르로 성장한 1940~50년대를 살펴본다. 기존 4박자 리듬이 아닌 8비트를 최소 단위로 풍부한 사운드와 복잡하고 어려운 화성을 추구하는 모던재즈(비밥)가 대세였던 시대를 비밥 형성의 가장 중요한 뮤지션인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를 통해 알아본다.

이번 주 '책 읽는 풍경'의 주인공은 인문학 열풍의 주역 철학자 강신주. 그의 저서 '철학vs철학' 중 '사랑' 편에 등장하는 독일 관념론 철학자 헤겔과 현대 프랑스 대표 철학자 바디우의 주장과 논거를 짚어보며 사랑의 개념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본다.

MBC 문화사색은 5월 18일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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