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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겨울모기 1마리로 여름모기 500마리 잡는다

양천구, 겨울철 월동모기특별방역, 대형건물 105개소에 친환경 유충구제 및 연무소독

  • 등록 2014.11.13 11:26:35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추운 겨울에도 아파트 등 대형건물 지하에 숨어 서식하는 월동모기와 유충에 대하여 친환경 집중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주변에서 쉽게 모기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도시지역의 모기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대형건물의 지하 등 따뜻한 곳을 찾아 겨울을 나고 이듬해 날씨가 풀리면 다시 나와 활동을 재개한다
. 특히, 도시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지하집모기의 경우 첫 산란에 한해 흡혈을 하지 않아도 알을 낳을 수 있어 모기유충(장구벌레)이 성충으로 자라기 전인 겨울철에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잡는 것 이상의 퇴치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양천구는 아파트
, 공공건물, 종교시설 등 200인조 이상의 정화조 및 집수정을 가진 대형건물 105개소에 대하여 보건소 특별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특별방역기동반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1일 약 2~3개소의 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정화조집수정 등 모기유충 서식지에 인체에 독성이 없고 친환경적인 유충구제제를 투입한다. 또한, 지하실 등 따뜻한 곳을 찾아 월동 중인 모기성충에 대해서도 연무소독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발생원을 미리미리 차단한다.

한편
, 소독의무대상시설 844개소에 대해서도 월동모기 방역 협조를 요청한다. 학교, 숙박업소, 쇼핑센터 등 법령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야하는 시설들에 대해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원할 경우 자문을 실시하여 정기소독 시 모든 시설에 월동모기 방제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사랑방,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정기 순회방역 및 현장확인을 통해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단순히 비교하자면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가 여름에 실시하는 것보다 500배나 효과가 높다. 여름동안 열심히 일한 개미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듯이 내년 여름, 양천구 주민들이 모기 없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온 겨울동안 제대로 월동모기 없애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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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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