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다.
‘믹타(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2013년 9월에 결성한 중견국 협의체이며, 1년 주기로 각 회원국이 의장국을 순환 수임하고 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대한민국의 믹타 의장국 수임기간(2014.9~2015.8)에 제안되어 창설됐으며,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순방에는 이수혁의원, 지상욱의원,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문 의장은 이번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국가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고, 포용적 성장, 이주민 문제, 여성, 해양 협력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중견국 의회 간 공동의 대응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동 회의에 참석한 의회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