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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어학실력 기준미달 외교관... 4명이나

  • 등록 2018.10.25 15:50:44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시 동안갑구)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어학실력 기준미달로 적격심사위원회에 회부됐으나, 5년째 유효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현직 외교관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어학점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한 외교관들을 적격심사에 회부해서 심사하고 있으며심사에 회부된 이들은 원칙적으로 2년 안에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지난 2014년 1, 51명이 적격심사’ 대상에 올랐고이중 18명이 정해진 기간 안에 기준점수를 취득했다.

 

그런데문제는 2년 안에 기준점수를 취득치 못 했을 경우다이들은 계속적으로 그저 적격심사’ 대상자로 관리될 뿐이다.

 

 

이로 인해, 2014년 1월 적격심사’ 대상자 중, 4명이 현재까지도 기준 점수를 충족치 못해 아직까지 기준점수를 넘지 못했다.

 

결국, 2014년에 어학 기준미달로 지적된 4명의 외교관이 지금까지 어학점수가 미달인 채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2014년 어학 기준 미달 대상자 중 4명은 2016년에, 7명은 2017년에 유효한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채 근무하다 퇴직했으며, 1명은 올해 말 퇴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현 의원은 자질이 부족한 외무공무원을 걸러내겠다는 적격심사가 오히려 프리패스를 주는 요식행위로 전락한 것이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외무공무원 어학실력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이를 위해서는 현재 운용 중인 제도의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 주문했다.

 

한편외교부가 시행 중인 외무공무원 적격심사는 외무공무원법 제 24조에 근거한 것으로인사평정에서 최하위 등급을 총 3회 받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를 부여받지 못한 기간이 총 3년에 이른 경우, 일정기간 내 획득한 외국어 어학검정 점수가 미달인 경우, 외교부장관의 소환을 2회 받은 외무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격심사위원회가 적격 또는 부적격 판정을 한다.

 

적격심사의 취지는 외무공무원들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자질과 근태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자 자질이 부족한 외무공무원들을 걸러 퇴출시키기 위해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그러나 인사평정으로 적격심사에 회부된 외무공무원은 1명에 불과했고나머지는 전부 어학검정 기준미달자였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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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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