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입소대기신청, 공공 보육수요 충족 위해 올해 안에 5개소 추가 예정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구립 보육시설을 확충하여 공공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민간 영역과 손잡고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과 신정2동 어린이집을 신설, 올 3월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전국경제인연합회(목3동)와 전국은행연합회(신정2동) 등 민간기업 단체와 연대하여 마련된 시설들로 복지사업 분야의 부족한 재정자원을 확충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경련과 함께 지은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은 ‘목동중앙남로 16마길 35-10(목3동)’에 위치하며 정원은 82명이다. 전국은행연합회와 연대하여 만든 신정2동 어린이집은 ‘신목로 14길 4(신정2동)’에 위치하며 정원은 85명으로 이 중 절반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은행 임직원 자녀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4일(수)부터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목3동보듬이어린이집 ☎2647-7942, 신정2동어린이집 ☎2654-2007)를 통해 운영사항 및 입소절차 등에 관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입소대기 신청은 1월 19일(월) 오전 9시부터 2월 13일(금) 18시까지 서울특별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입소순위 명부를 작성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입소대상자를 최종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영유아를 키우는 관내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적체되어 있는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육아의 공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 사회적 약자 계층 등에 대한 보육지원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안심보육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연대 방식을 활용한 구립어린이집 신축 외에도 공공기관 활용, 무상임대,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의 비용절감형 확충사업을 진행하여 올해에만 5곳의 신규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