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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장 난 우산과 칼, 구청에 맡기면 변신

-광진구, 고장 난 우산이나 무뎌진 칼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 칼 수리센터’ 사업 추진

  • 등록 2015.02.27 10:56:08

[TV서울=신예슬 기자]

집집마다 쓰다가 고장 난 우산이나 망가진 칼이 한 두 개쯤은 있다. 우산이나 칼은 대개 몇 개씩 여유분이 있기 때문에 버릴 수도 있지만, 주인이 손에 익은 물건은 아깝기도 하고 고칠 곳도 마땅히 찾지 못해 애물단지 신세가 되고 만다.

광진구
(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3월부터 무료로 고장 난 우산을 고쳐주고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찾아가는 우산, 칼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사업은 광진구에서 시행하는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로, 구민들에게 주변에 수리가 가능한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는 아나바다 운동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우산, 칼 수리센터는 내달 중순부터 중곡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일 광진구 전체 15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5시간씩 6월말까지 운영된다.

수리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참여자로 선정된
2명이 맡게 되며, 이들은 사업 시작 전 보름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광진구는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 마련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하는 것 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우산의 부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 또한 기증받은 폐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종합상황실에 비치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찾아가는 우산, 칼 수리센터사업 외에 올해 구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쌀뜨물을 이용한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주민에게 보급하는‘EM 발효액 생산보급 사업구인, 구직을 발굴해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을 알선해주는일자리발굴단 운영’,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산물을 심고 재배해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도시 텃밭 가꾸기등 총 9개 사업을 시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장 난 우산과 칼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광진구는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들은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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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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