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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에스토니아 공식방문 … 대통령·국회의장 잇따라 면담

  • 등록 2019.05.31 13:40:31

 

[TV서울=김용숙 기자] 방러일정을 마무리하고 발트3국 순방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첫 공식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 현지시간 5월 30일 도착, 게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과 헨 폴루아스(Henn Põlluaas) 국회의장, 수도인 탈린의 미카일 콜바트(Mihhail Kõlvart) 시장을 잇따라 만났다.

 

문 의장은 이날 이들 에스토니아 최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양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애도와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에스토니아측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거주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가 디지털혁신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한국의 K-9자주포를 도입한 바도 있어 양국은 디지털 분야, 방산분야 등의 협력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문 의장은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능정보사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금, 디지털 강국인 양국은 전자정부, 사이버안보, 스타트업 육성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통해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디지털 인공지능 등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오신 것으로 안다.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며 “전통적인 협력도 중요하다. 방산수입 계획 등 산적한 문제가 있고 새로운 내용으로 FTA(자유무역협정)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문 의장은 이에 앞서 폴루아스 에스토니아 국회의장과 가진 면담에서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많은 침략 받고 인구도 적지만 백절불굴의 의지로, 이제 전 세계가 부러워하게 됐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며“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에스토니아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폴루아스 국회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에스토니아는 전적으로 북 비핵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EU와 UN 통해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며 “북한이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하면 낙관적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배석한 한-에스토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관영 의원은 “한국 국민과 의회는 에스토니아를 전자정부와 IT분야가 앞서가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인적교류도 확대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토니아측의 공식환영오찬에 앞서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 인사들은 콜바트 탈린시장의 제안으로 헝가리 유람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 국회의장과 에스토니아 최고위 지도자들과의 면담 및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송영길·박재호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등이 배석했다.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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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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