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5일 오전 10시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탁트인 영중로 선포식'을 가졌다.
이 날 선포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거리가게 상인,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탁트인 영중로'의 새시작을 축하했다.
영중로는 지난 50년간 보행로를 가로막던 70여 개의 노점상을 탈바꿈하여 영등포역 삼거리로부터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390m 구간을 27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를 완료했다. 그로인해 걷기 힘들었던 유효 보도폭이 최소 2.5m 이상으로 대폭 넓어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통과 상생의 힘으로 영중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룬 만큼 앞으로도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