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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배우 정일우, 거침없이 MC 도전 1미터짜리 농어 먹는 수달 먹방 생중계 꿀성대 내레이션까지

만약 드라마가 아닌 MC로 정일우가 변신한다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등록 2019.10.07 16:05:35

 

 

[TV서울=신예은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일우의 MC 데뷔가 화제다. 정일우가 빼어난 MC 실력을 선보인 작품은 "야생탐사프로젝트-와일드맵"으로 KBS가 가을 개편부터 시작하는 신설 프로그램이다.

정일우는 도시 하천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산다는 제보를 받고 안산시를 찾는다. 평소 천변을 따라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종종 모습을 보인다는 수달, 녀석을 만나기 위해 정일우는 하천변 조그만 오두막을 선택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수달을 기다리기 위해서다. 특별한 준비도 했다. 먼저 하천에 원격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그 잠복과정을 SNS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수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전문가도 초대했다. 처음 시도하는 MC 진행, 출발은 순조로웠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흐르자 생각지 못한 야생모기의 공격은 계속되고,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쪼그린 채 앉아있으니 발은 점점 저려온다.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정일우는 그런 잠복과정을 거침없이 생중계하며 수달을 기다린다. 댓글을 통해 들어온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전문가와 함께 해소했다. 방송 중간 중간에는 예능감각 뛰어난 진행까지 선보였다. 배우 정일우가 아닌 MC 진행자로서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났다.
그리고 늦은 밤 정일우 앞에 비밀스럽게 그 모습을 드러낸 수달, 녀석은 1m가 넘는 농어를 사냥해 야식을 즐기기 시작한다. 수달의 생생한 먹방 장면은 정일우가 원격으로 조종하는 카메라에 포착된다. 아울러 녀석의 몸짓과 행동은 정일우의 목소리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배우 정일우의 성공적인 MC 데뷔였고, 잠복 과정을 함께 했던 네티즌들에게는 한반도의 야생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던 경이로운 시간이었다.

배우 정일우가 MC 실력을 뽐낸 "야생탐사프로젝트-와일드맵"은 네티즌과 소통하는 양방향 자연다큐쇼다. 내레이션 또한 정일우가 맡았다. 중저음부터 감미로운 미성까지 연기 활동을 통해 훈련된 정일우의 발성이 프로그램에 또 다른 색깔과 멋을 입혔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야생탐사프로젝트-와일드맵"은 총 4부작으로 오늘 10일(목) 밤 10시에 KBS 1TV로 첫 방송된다.


北,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김정은 "용납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으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됐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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