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서울시, 시교육청과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 등록 2019.10.07 13:39:2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토론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 를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3층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실시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25개 자치구별 관련 정책현황’ 연구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위한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서울 소재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은 8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이들에 대한 이행경로별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담당자,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총 72개 기관 및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동으로 연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 학교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을 주제로 윤철경․김승경(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진행되며, ‘서울시 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을 강명숙(배재대학교 교수)․황지원(부천대학교 교수)가 이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82%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시기에 학업을 중단하며 가장 큰 중단 이유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46%)’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심리․정서적인 문제로(32%)’,‘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서(22%)’ 등도 높은 비율의 사유로 꼽혔다. ]

 

특히 중단 후 나와서 하는 일로는 ‘학교 밖에 나와서 학업 계속(60%)’이 높은 수치로 조사됐으며 이중 검정고시 (25%), 대학준비 (25%), 집에서 공부 (5%) 등 학교를 나와서도 학업은 이어가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절반(50%) (이중, 가장 많이 한 업종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음식점 서빙이나 계산대 경험)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시급은 8,400원 수준으로 월평균 수입 추정액은 995,000원이었다.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 참여의사는 4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진행기간은 3개월 미만이 50%, 3~6개월이 30%가 응답해 현재 진행 중인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 기간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학업 중단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 무시(47%) △의욕 없음(37%) △진로 찾기 어려움(36.3%)이 꼽혔으며, 참여의향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취업성공 패키지’,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등 진로직업훈련 프로그램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서 밝힌 대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40%), 현재 실제 참여율(3~4%)은 낮아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12개 유형, 174개소 중 80개 기관)’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담당 기관 종사자(88개 기관 224명)’ 대상의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현행 정책에 대한 실효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제언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관들의 경우에는 운영현황(학교 밖 청소년 현황 및 예산, 공간, 직원 지원 사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및 지원 요구 등이 내용에 포함됐으며, 종사자 실태 조사의 경우 직무 관련 사항 및 근로조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 연계 및 환경 등이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 조사내용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종합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해온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의 결과’도 공유하여 앞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관련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주요 발표 이후 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인재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에 따라 △대학·연구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정제영 교수 △서울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 △서울시청소년지원센터 유혜진 센터장 △홈스쿨링 생활백서 송혜교 대표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을 서울시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사회중심의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주체로서 스스로 삶의 방향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기관 및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고민할 때”라며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일선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열고 본격적인 행감 대응에 돌입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20일 오전 11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행감에 대비하여 주요 시정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정비할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성흠제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성준, 왕정순, 봉양순, 이민옥, 아이수루, 박수빈 부대표와 박강산 서울시의회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행정사무감사 대응 간담회’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의원들은 이번 행감에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균형 잡힌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한강버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청년안심주택’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철저히 검증하고, 불합리하게 축소·폐지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행감을 위해 대표의원실을 ‘행정






정치

더보기
장동혁, "尹 전 대통령 면회, 전대 약속이자 인간적 예의" [TV서울=곽재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데 대해 "제가 전당대회 기간 때부터 약속했던 것을 지킨 것이고, 저희 당의 전직 대통령이었던 분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에 말한 것을 저녁에 뒤집어도 아무렇지 않은 위대한 정치적 자산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치인은 약속을 지키는 것, 신의를 지키는 것이 생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의 윤 전 대통령 면회를 두고 여권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당내 비판에는 "몇 분이 다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지만 그 또한 당을 위한 마음"이라며 "당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기에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국회에서 자신의 윤 전 대통령 면회를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연 데 대해 "민주당에서 모든 의원이 나서서 규탄대회까지 하던데 이게 그럴 사안인지 안쓰럽다"며 "김현지(대통령실 부속실장)를 덮기 위해 망상에 빠진 것처럼 반응하는데 저는 전혀 그럴 만한 사안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곧 전직 대통령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