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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김수민 의원, '콘텐츠진흥원' 간부 내부 정보 빼돌리고 대놓고 "돈 줘"

  • 등록 2019.10.21 17:25:11

 

[TV서울=김용숙 기자] 내부정보 등을 빼돌려 십수억원대 정부 사업 수주를 도운 대가로 업체로부터 뇌물 수천만원을 받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간부가 지난 8월 파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진흥원 소속 A 차장은 뇌물 수수 혐의로 지난 86일 파면됐다.

 

A 차장은 지난 2010~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특정 업체가 따낼 수 있도록 돕고, 그 대가로 뇌물을 요구해 업체로부터 8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해당 업체는 2009년 자동차 정비 가상현실(VR) 매뉴얼 개발 용역을 계약하고 약 870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교부받았다. 2011~2012년에는 정부출연금 55000만원을 받아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A 차장은 위 두 과제의 발주와 관리, 정산 등 업무를 맡은 업무 책임자였다.

 

 

A 차장은 해당 업체가 사업을 따낼 수 있도록 사업 계획서 초안을 받아 제목·내용을 첨삭하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차장은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은밀한' 내부정보 거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파면된 B 차장은 20169~10'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자재 구매와 관련해 특정 업체를 돕고 청탁 명목으로 뇌물 수천만원을 받았다. B 차장은 법원에서 징역 3년에 벌금과 추징금을 각각 4000만원을 받고 수감 중이다.

 

김수민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리하는 콘텐츠 사업이 연 3700억원 규모에 이르는데, 이런 곳에서 뇌물 수수 등 범죄가 반복된 것은 복무기강이 얼마나 해이한 지 보여준다관리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하루라도 빨리 콘텐츠진흥원을 종합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의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오늘의 의결은 인천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GTX-B 추가정거장은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교육·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이는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낭독된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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