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슬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는 제187회 임시회 동안에 한글을 존중하고 보존·발전시키고자 금천구의회 휘장에 사용되고 있는 한자 ‘議’자 표기를 한글 표기 ‘의회’로 고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규칙(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휘장·의회기·의회배지 관리 규칙)을 제정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의회 청사 외벽 간판이나 의회기, 의원 배지 등에 사용되는 휘장 문양이 모두 한글 표기로 바뀌게 된다.
금천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휘장 한글 표기가 금천구의회가 한글 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규칙 제정이 한글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규칙 제정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