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포틀랜드에서 동쪽으로 17마일 떨어진 트라웃데일 철로변에서 졸업기념사진을 찍던 고교생이 갑자기 달려온 열차에 치여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멀트노마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경 누군가 그래햄 Rd. 부근 콜럼비아 리버 하이웨이를 지나는 유니언 퍼시픽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세 고교생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 청년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유니언 퍼시픽은 이번 사건에 대한 애도성명을 발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절대로 철로 주변에서 사진을 찍지 말도록 당부했다. 셰리프국 차량충돌팀이 현장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를 벌였지만 학생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