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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지하철 2호선 100칸 신형으로 교체

  • 등록 2019.11.07 11:52:41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의 노후전동차 100칸이 신형으로 교체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작년 200칸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100칸을 차량기지로 추가 입고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호선 노후전동차 총 460칸 중 65%인 300칸이 신형으로 바뀐다.

 

올해 반입 예정인 100칸 중 60칸은 이미 차량기지로 입고됐다. 그 중 가장 먼저 입고된 1개 편성(10칸)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나머지 90칸은 철도차량 안전승인,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모든 차량이 실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전동차는 지난해 교체한 1차분 200칸과 비교해 안전성과 쾌적성, 친환경성이 더 높아졌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수량을 칸 당 2대에서 4대로 늘려 사각지대를 없앴고 공기질 개선장치도 칸 당 2대에서 4대로 증설했다. 모터의 특성을 이용해 정차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전기 회생제동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정차소음 감소, 전력소비량 절감, 정위치정차율 향상,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이 탑재돼 고장발생 시 관련 정보를 종합관제단과 차량사업소에 전송해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또한 실시간으로 감지된 주요장치의 정보가 저장돼 사전 정비 지원 등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도 있다.

 

 

전동차 내부와 외부 디자인도 달라졌다. 전면부에 과감한 곡선형 디자인을 입히고 시각적으로 하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객실 연결통로 벽면과 입석손잡이에는 2호선의 노선 색인 초록색 계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차분 신형전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시설물은 2차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넓어진 객실의자(7인석→6인석), 비상탈출용 사다리, 출입문 개폐표시등, LED등, 객실안내표시장치 추가 설치(칸 당 4대→6대) 등이 해당된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차량 간 연결통로 문턱 제거와 너비 확장(780 →1,200㎜)도 동일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형전동차에 대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형전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문기관인 케이알이앤씨와 합동으로 6단계 품질안전 검증시스템을 시행했다. 아울러 ‘철도안전법 철도차량기술기준’에 따라 충돌, 화재, 주행, 전기, 성능, 인터페이스, 운용 및 유지관리, 운용한계 등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노후전동차 신형교체는 서울교통공사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3차에 걸쳐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3호선 신형전동차 교체(총 610칸) 사업 중 2차에 해당한다. 공사는 지난해 1차로 2호선 200칸 교체를 완료, 운행 중인 데 이어, 2차로 올해 100칸, 2020년 114칸 등 총 214칸을 순차 도입해 바꾼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46칸은 내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반입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3호선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4‧5‧7‧8호선 1,304칸도 교체할 예정이다. 5·7호선 신형전동차 336칸은 올해 5월 계약을 마쳤고 4호선 210칸은 올해 발주 예정이다.

 

 

김태호 사장은 “공사와 서울시는 수송원가에도 못 미치는 운임, 무임승차 비용, 환승 할인 등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동차 1개 편성 제작에 약 18~24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일시 교체는 어렵지만 순차적 교체를 통해 서울지하철의 안전성, 쾌적성,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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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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