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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재생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 열려

  • 등록 2019.11.22 17:52:50

 

[TV서울=이천용 기자] 도시재생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가 11월 22일 문래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도시재생 주체인 소공인, 문화예술인,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영등포·경인로 지역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첫째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강명구·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이정화 영등포구 도시국장, 이용현 소공인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용택 기획관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의 여러 주체가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고 도시재생이 활성화됨으로써 더 발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식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 산업의 시작점이었던 영등포가 지금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됐다. 그러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영등포구가 더 발전하기 원한다”며 “서울시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세호·김재호 등을 비롯해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 시민아이디어공모전’에 당선된 21개팀 총 33명에게 시상했다. 또 양용택 기획관을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영등포 경인로의 상징인 대형태엽 모형 위에 영등포의 미래를 키워드로 남기는 ‘대형 태엽 세리모니’를 진행했다.

 

 

개막식 전후로는 ‘2019 다시 쓰는 영등포’ 개최를 축하하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쇼와 문래 창작촌에서 활동하는 노제현 작가의 문래 금속 산업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 ‘STEEL LIFE’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개막식 이후 4시부터는 ‘공개반상회’가 진행됐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소공인,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가 살고 싶은 영등포’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의 기계금속 집적지와 관련된 공개형 퀴즈 이벤트 ‘문래동 퀴즈’와 문래동의 정밀기계금속 기술로 제작된 금속 팽이를 활용한 팽이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과 도시재생 전문가 정석 교수의 ‘우리 동네, 도시 이야기’, ‘도시재생 이야기’ 강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재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 전시’, 기계금속 소공인과 함께 하는 체험전시 ‘문래동 장인을 찾아서’, 영등포 일대 예술가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거리예술 퍼포먼스·공연을 비롯해 스탬프 미션, 메시지 트리, 캐리커쳐, 친환경 헬륨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낙후된 서남권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지역 뿌리산업인 기계금속제조업의 산업활성화를 위해 ‘산업혁신앵커공간조성’, 문화거점조성 위한 ‘대선제분 산업유산보 보전형 재생’, 일자리 창출 위한 ‘직주근접형의 저렴한 업무공간 및 임대주택 제공’, ‘도시 환경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의 세 가지 중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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