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차성수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주민에 의해 직권남용 및 강요죄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천구 주민인 김창건 시민운동가는 2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성수 예비후보는 금천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불법적인 행위, 즉 그동안 관행과 관례라는 이름으로 저질렀던 불법행위에 대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6기 금천구청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난 1월 10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바가 있다.
한편, 차성수 예비후보는 이번 고발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