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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 “상임위 명단 제출 안한다”

  • 등록 2020.06.25 10:28:25

 

[TV서울=이천용 기자] 열흘 만에 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재신임을 받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원장에 대한 재신임을 추인했다.

 

이날 의총에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주 원내대표와 이 정책위의장에 대한 재신임을 추인해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요청했고, 통합당 의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두 사람에 대한 재신임을 의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랜만에 뵈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며 ”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합당은 야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양보할 때까지 국회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와 관련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긴 걸 갖고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작정했고, (원 구성과 관련해) 처음부터 협상은 없었다"며 "처음부터 통합당 없이도 국회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이라면서 '당신들 의사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렇게 해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이전의 여당은 절대다수 의석이 아니라서 야당의 협조가 불가피해 양보했던 것이고, 우리는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자기들 마음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순간 손을 내밀 텐데, 그때까지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회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잠정적으로 해서 명단 배정표를 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1차 추경 집행도 미진한 상태에서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추경, 본예산에 넣어야 할 추경이 엄청나게 올라와 있다며 "지금 상임위 12개가 구성돼 있지 않아 (추경)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에 불참했음에도, 통합당 의원들을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임의 배정하고, 민주당이 표결을 통해 이들 상임위원장을 확보한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왔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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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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