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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소형 따릉이 2천대 출시… 9월 중 운영지역 선정

  • 등록 2020.07.28 13:21:05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어르신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인 ‘소형 따릉이’ 신형모델 2천대를 출시한다.

 

‘소형 따릉이’는 기존 따릉이보다 바퀴 크기는 4인치(24→20인치), 무게는 2kg(약 18→약 16kg) 각각 줄였다. 이용 연령을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부터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9월 중으로 운영지역을 확정해 시범도입하고, 운영지역을 확대해 나간다.

 

시범 운영지역은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주행 안전성 및 배송 등 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을 가진 만 15세 이상의 이용자에게만 ‘따릉이’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시는 ‘소형 따릉이’를 초등학생 자전거 교육‧체험활동용으로도 지원해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범운영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https://mvoting.seoul.go.kr/54845)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동안 제안된 명칭은 따릉이 이용 시민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나온 ‘작은따릉이’, 어린이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고등학생의 아이디어 ‘새싹따릉이’, 소형 따릉이 바퀴 사이즈 20인치를 의미하는 ‘따릉이 20’, 따릉이 이용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미니따릉이’, 따릉이 모델 이원화로 붙인 ‘따릉이 2호’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시는 시민 투표 결과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와 협의해 8월 중 최종 이름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형 따릉이 도입은 한 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작년 12월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현재 따릉이는 성인이 이용하기 적합한 사이즈로 획일화돼 있어 어린이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가 수용해 도입을 추진해 왔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획일적인 크기의 성인용 따릉이에 더해 ‘소형 따릉이’를 새롭게 도입해 청소년, 어르신, 여성 등 다양한 시민들이 본인의 체형에 맞는 따릉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릉이가 등‧하교, 출‧퇴근용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따릉이를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부동산 허위거래 대응·가격체계 정비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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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시의원,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정책 확대 필요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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