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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유명희, WTO 사무총장 적격자”

박 의장, 스웨덴 할베리 통상장관 및 웁살라 주지사 만나

  • 등록 2020.09.29 16:39:20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스웨덴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자에 대해 “통상분야 전문가이며 전문성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협상을 직접 해 본 경험의 소유자로 사무총장 적격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할베리 장관은 “유럽연합이 하나의 후보를 지지하는 게 스웨덴의 입장”이라면서 “유명희 후보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을 소개하면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협력이 넓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이 함께 협력 분야를 찾아가길 바라며 필요하다면 양국 경제인들이 만나서 협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할베리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은 완벽한 매치이자 성공 스토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장님을 예방하는 기회에 이와 관련해 아이디어를 교류하자”며 적극 호응했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교역이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갖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월 약 6.3억불 규모의 한국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할베리 장관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으로 교역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할베리 통상장관 접견을 마치고 이어 켄트 해쉬테트 한반도특사,요아킴 베뤼스트룀 주북한스웨덴 대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두 분의 노력은 한국 국민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과 한반도특사, 주북한스웨덴 대사의 이후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찬간담회를 마친 박 의장은 웁살라 대성당과 대학 등을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요란 에난데르 웁살라 주지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웁살라주는 지역혁신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특히 인구 23만 명의 웁살라시에 22000개의 기업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 의장은 만찬사에서 “이곳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스웨덴을 다시 봤다. 대한민국과 스웨덴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바이오 혁명을 함께 이뤄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외교적 거리는 더 좁혀야 하고 마음은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고 양국의 우호 증진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이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며 “수교 61년을 맞은 올해 국회의장의 첫 방문이 새로운 한·스웨덴 60년을 만드는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스웨덴 측에선 에난데르 웁살라 주지사 내외와 오사 린데스탐 스웨덴의회 제1부의장 내외 등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조응천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김병관 국회의장 디지털혁신자문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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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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