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사회


보험개발원, “4050세대 은퇴 시 퇴직급여 1억원에 못미쳐”

  • 등록 2021.01.11 13:01:58

 

[TV서울=이현숙 기자] 보험개발원이 11일 발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2억원 가까운 목돈이 필요하지만, 퇴직급여는 1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보험통계와 2년 주기 은퇴시장 설문조사(2019), 통계청과 국민연금 등 외부기관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050세대는 자녀 교육비로 평균 6,989만원, 자녀 결혼비용으로 평균 1억194만원을 예상했다. 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천원 넘는 비용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4050세대는 퇴직비용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을 대기에는 부족한 평균 9,466만원을 예상했다.

 

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며,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으로 답했다.

 

 

통계청이 2019년 실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 등 가구 소득은 은퇴 전 평균 6,255만원에서 은퇴 후 2,708만원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050세대는 은퇴의 단점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31.1%), 건강악화 및 장애(17.1%), 무료함(16.5%) 순으로 답했다.

 

은퇴 후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도움을 받는 것도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19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은 '아파서 집안일을 부탁할 상대'(74.5%)와 '우울할 때 이야기할 상대'(72.6%)가 있지만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방이 있다'는 답은 3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4050세대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자산의 53.3%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 자산이 실물(75%)에 편중돼 있고, 실물자산의 9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기에 된 구조이기에 노후 유동성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은퇴 가구 중 자산 5분위 가구의 23.8%가 생활비가 부족('부족' 또는 '매우 부족')한 것으로, 소득 5분위 가구는 10.6%가 생활비 부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제7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60대의 52.8%가 취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소득 부족 등 이유로 고령자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한 계속 취업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은 "은퇴 후에도 예상 지출이 많지만 퇴직급여만으로는 부족하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도 충분치 못하다"며 "개인연금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등 사적연금 가입 유인을 강화해 안정적 은퇴·노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정치

더보기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