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성규 씨를 향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민주당 좌파들의 조폭적 의리”라며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테크노파크는 중기부,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사장이다”라며 “적법한 공모와 심사절차를 거쳤다고 하지만 일간베스트(일베)에서 미성년자 성희롱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은 7급 공무원 임용후보자를 불과 20일 전 임용 취소한 이 지사의 처신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옳고 그름을 떠나 내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이 마치 조폭을 보는듯 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