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민경욱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건 아닌 것 같다.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걸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욕설과 함께 비방하는 글을 게시했다.
민 전 의원은 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시방 그런 얘기를 하는 거지?”라며 “하냐 장난 지금 나랑?”이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민경욱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한수원 직원은 신내림을 받더니, LH공사 직원들은 갑자기, 느닷없이, 신기하게, 의도와 다르게, 순전히 우연으로, 나도 모르게, 귀신이 곡할 노릇으로, 그냥 지나가다, 마음이 가는대로, 속절없이, 돈이 남아서 땅을 샀더니 그 땅이 신도시로 지정이 되더라... 시방 그런 얘기를 하는 거지?
하냐 장난 지금 나랑?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