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헌승 의원, “LH 직원들, 시흥 택지지구 부지 투기매수 이전에 이미 광명부지도 매입”

  • 등록 2021.03.08 11:48:04

[TV서울=나재희 기자] LH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지역의 투기가 지난 2017년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 명은 연달아 시흥 쪽 부지도 매입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을)에 따르면,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시흥사업 부지 외에 이미 LH직원들은 2017년부터 광명시 노온사동 및 옥길동 소재 임야와 전답을 매입해왔다.

 

LH 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입한 광명 소재 부지만 해도 전답 및 임야 등 총 8,990㎡, 약 2,719평이 넘는 면적이다.

 

특히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강모씨는 지난 2017년 8월 광명시 옥길동 소재 526㎡, 약 159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이후 2018년 4월과 작년 2월에 시흥 쪽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모씨가 매입한 옥길동 소재 토지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거래가액은 1억8,100만원이며, 강원양돈축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채권최고액 1억2,000만원의 근저당 대출을 받았다.

 

 

이후 강모씨는 2018년 4월 시흥시 무지내동 소재 5,905㎡의 밭을 동료직원들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작년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시흥시 과림동 소재 5,025㎡의 밭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흥시 과림동 소재의 땅은 작년 7월 1,000㎡ 이상으로 지번 쪼개기를 한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에는 묘목을 심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2017년 8월 당시는 7월경부터 LH차원에서 신규 후보지 추진에 따른 보안 및 언론보도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결국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이헌승 의원은 “이번 사건은 신도시 사업 신규후보지 추진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라며 “LH직원들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투기행위가 이뤄진 만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아닌 검찰수사와 감사원 감사 등의 강도 높은 조치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