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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교육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현장 방문

고교학점제 현장 경험 공유 및 안정적인 제도 정착 위한 의견 청취
유기홍 위원장, “고교학점제의 안착 위한 제도 점검의 기회로 삼을 것”

  • 등록 2021.03.31 15:37:07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은 4월 1일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관악구 소재 당곡고등학교(교장 김세엽)를 방문, 고교학점제가 운영 중인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교육당국 및 학생·학부모로부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기홍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 위원 7인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본인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각자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자기주도형 교육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2018년부터 연구학교·선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당곡고도 이 중 하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위 위원들 간에 고교학점제가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 커다란 제도변화라는 점에서 운영사례 및 성과와 만족도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기획됐다. 이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교육위 위원들이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당곡고, 영등포고, 수도여고, 신림고가 실시간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공동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재학생·졸업생·학부모·교사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진다. 위원들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다과목교사 등 교원양성체계 구축 요청 ▲고교학점제와 연동되는 대입제도 수립 필요성 ▲학교별 수업 내용의 질적 편차 개선요구 등의 선결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고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개선점 및 연착륙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유기홍 위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참석인원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루어질예정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에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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