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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3,130대 상승세…외국인 매수로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대표주 상승세

  • 등록 2021.04.07 11:15:58

 

[TV서울=나재희 기자] 7일 장 초반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3,130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23%) 오른 3,134.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포인트(0.06%) 오른 3,129.07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09억원, 기관은 408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0%), 나스닥 지수(-0.05%) 등 주요 지수가 전날 최고점 경신 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를 6.0%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해, 각국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기대감에도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은 1.6%대로 내려앉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0.47%)는 현재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19% 증가한 9조3천억원이라고 밝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LG전자[066570](0.31%)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빨랐던 만큼 주요 발표 이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지수도 하락한 점(달러 약세)은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3.94%), 삼성SDI[006400](3.74%), LG화학[051910](2.09%) 등 국내 배터리 대표주가 상승세다. 전날 급등한 카카오[035720](-0.55%), 네이버[035420](-0.7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11%)이 오르고 통신업(-1.04%)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34%) 오른 971.9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67포인트(0.07%) 높은 969.30에 개장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5억원, 기관은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3490](2.83%), 엘엔에프[066970](3.36%) 등이 강세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1.50%)는 약세를 나타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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